2012-05-03
org.kosen.entty.User@7bfece35
김경윤(k2k2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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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질병에 관련된 elisa 법은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혈액을 이용한 진단법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치매 환자(혈액)의 경우 환자간 편차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다른 질병(예로 암???정도) elisa kit은 환자간 혈액 편차가 많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여러 질병을 이용한 혈액 elisa kit은 치매 elisa kit보다 편차가 적을까여??
중요한건 치매 관련된 marker의 문제이기 하겠지만....이러한 elisa 방식에 관련된 문헌이나 싸이트를 알고 계심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alzheimer
- EL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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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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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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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문경준님의 답변
2012-05-03- 0
환자샘플의 경우 동물실험의 비해 편차가 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어느질병이든 마찬가지구요. 그이유는 환자는 너무나도 다양한 환경에 노출이 되어 있어 어느 한 사람 똑같은 경우는 절대로 없습니다. 나이, 성별, 식습관, 질병에 대한 가족력, 유전적 변이, 질병의 발생 정도, 등등 굉장히 많은 다양한 변이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비단 ELISA 기술의 문제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마커 연구들은 장기간에 걸쳐 많은 시료를 확보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기 위해 다양한 통계방법을 동원하여 결과를 해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중추신경계 질환의 경우 확실한 혈액 바이오마커는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single marker 만으로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여러가지 marker를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질문자분께서 어떤 marker를 보시는지 모르지만, alzheimer 에서만 편차가 심한 것은 아닙니다. 기술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환자시료를 이용한 실험이기에 직면하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답변
김보현님의 답변
2012-05-04- 0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드리자면 물론 환자에 따른 편차는 있습니다만 진단키트 사용하는 목적을 생각하면 알츠하이머의 경우 아직까지 괄목할만한 특정 바이오마커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HIV/AIDS는 p24 를 사용한 ELISA 진단키트가 있습니다. HIV에 대한 확실한 바이오마커입니다. 프리온 질환의 경우 뇌척수액에서 14-3-3을 진단하는 ELISA 키트가 여러 종류 시판되고 있습니다. 뇌척수액에서 검출되는 14-3-3은 강력한 프리온 질환 바이오마커죠. 의문을 제기하시는 점이 알츠하이머의 진단키트가 과연 신뢰할만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 제기라면 답변은 현재까지는 정확한 환자가 살아있는 동안 알츠하이머를 진단할 정확한 바이오마커가 없기 때문에 단지 편차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질병에 대해 YES/NO를 알려줄만한 표적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최근에 알츠하이머에 대한 진단마커로 GSK3-beta를 사용한다는 내용의 글을 봤습니다. 첨부된 pdf 파일 한번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