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5
org.kosen.entty.User@14c227f9
이원신(ekskrk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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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peptide는 naked peptide기 때문에 면역원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왜 peptide의 길이가 짧으면 면역원성이 떨어지는지 정확하게 이유가 뭔가요
제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건지...
- short peptide
- 면역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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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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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이호진님의 답변
2013-04-03- 4
짧은 펩타이드가 면역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제 의견은... 1. 펩타이드의 경우, 세포 내에서 분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체 분해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펩타이드 변형체를 이용하거나, 펩타이드 운반체를 사용합니다 2. 펩타이드가 타깃에 결합하지 못하거나, 여러 개의 타깃에 결합해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 짧은 펩타이드가 생리 활성을 나타낸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도 수 많은 짧은 펩타이드가 있습니다. 또한 펩타이드를 이용한 약물이 시판되고 있기도 하구요. 물론 펩타이드가 사용되는 범위는 광범위합니다. 따라서 면역성과 관련된 펩타이드 자료들을 찾아보시고, 특이성을 가지는지, 아니면 생체 분해가 일어나는지,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짧은 펩타이드이라고 면역성이 떨어진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
답변
이원규님의 답변
2013-04-05- 0
음... 저는 면역학 전공자가 아니라서... 이런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만... 단백질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의견을 드리면... 항원성이라면... 항체가 항원을 삼차원적으로 인지를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면역원은 아주 작은 small molecule (화학물질 처럼...) 의 경우도 항원이 될 수 있습니다. Peptide가 짧을 경우 꼭 면역원성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이야기가 되는 이유중에 하나는 단백질의 folding 문제가 있어서라고 생각 합니다. 단백질이 항원이고 그 항원을 인지하는 항제가 있다면... 그 항체가 인지하는 부분은 물론 국지적 입니다. 하지만 그 부분의 아미노산 서열이... peptide로 존재한다고 해도... 서열이 같지만 그렇다고 3차원적인 위상 자체가 같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 입니다. Peptide가 물론 solution상태에서 단백질과 같은 구조를 (그 부위에) 스스로 갖는다면 (energe 적으로 안정한) 당연히 면역원성은 별 차이가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아시다 시피 단백질은 수소결합이나 소수성 부위의 상호작용, 이황화 결합과 같은 결합으로 3차 구조를 결국 형성하게 되고... 그래서 대부분 peptide와 3차원적으로 같은 위상을 갖지는 않습니다. 아마 그런 이유로 peptide 길이가 짧으면 면역원성이 떨어진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