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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differential 전미분 공식유도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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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physics에서 Maxwell relations 공부하면서 편미분, 전미분 공부하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질문드립니다.. 첨부파일에 수식을 넣어두었어요. 1번 식은 전미분의 기본적인 방법이잖아요.. 이 식은 어떻게 유도된 것인지 알아냈는데요. 근데 2번 식이 어떻게 유도된 것인지 도저히 감을 잡지 못하겠어여..ㅠㅠ 이걸 이해해야 맥스웰 관계식에 대한 감이 올거같은데..ㅠㅠ 부탁드려여
  • 미분적분학
  • 미적분학
  • 전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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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 답변

    이응신님의 답변

    1번 식이 제일 어려운데 이해가 되었는데 2번 식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여기 홈페이지에서 MathJax가 지원이 된다면 어렵게 그래픽으로 수식을 나타내지 않아도 되는데... 1번식을 잘 보세요. 수학적인 처리 방식을 물리적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전미분 df는 말 그대로 한 점에서 어떤 함수량의 증가분입니다. 물리적으로 해석하려면 d가 아니라 Delta가 되어야겠지요. 전미분 df를 수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좌표계를 설정하는데 변수를 2개 잡고 (x,y) 각 변수방향으로 증가분을 정의하고, 예를 들어, dx, dy 등, 각 좌표계 방향으로 증가한 양을 계수로 하는 편미분으로 나타냅니다. df = (partial f)/(partial x) dx + (partial f)/(partial y) dy 이 식을 열역학에서 나오는 물리적인 관점에서 해석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U(S,V) ==> dU = (partial U)/(partial S) dS + (partial U)/(partial V) dV 내부 에너지의 증가분은 엔트로피의 증가방향으로 (partial U)/(partial S)만큼, 부피증가 방향으로 (partial U)/(partial V) 만큼 증가한 양을 더해서 나타낼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dU가 물리적으로 증가분이라고 하면 dS와 dV는 무슨 양인가 궁금합니다. 이 양은 열역학 교재를 잘 읽어보면 나와있습니다. 측정 장비를 사용할 때 단위 증가량(unit)입니다. 내부에너지 증가량을 알아내려고 하는데 외부에서 측정하는 장비는 엔트로피 증가량과 부피 증가량을 측정해야 하는데 잘 알다시피 엔트로피 증가를 측정하는 장비는 없습니다.(요즈음 원자 수준에서 측정하는 장비가 있기는 합니다만 거시 세계에서 측정하는 장비는 없습니다) 부피증가량은 당연히 자로 재면 됩니다. 따라서 측정장비로 잴 수 있는 양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것이 맥스웰 관계식을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실제로 수학적으로는 컨텍트 변환이라는 르장드르 변환을 해야 합니다. 엔탈피 H = U + pV로 바꾸고 다시 맥스웰 관계식을 이용하여 자유에너지 F = U - TS로 바꾸면 최종적으로 측정가능한 양으로 바뀝니다. ------------------------------------------- 2번식은 편미분 관계식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결과입니다. 변수가 여러 개일 때 편미분은 미분을 하는 순서와 관계없다는 정리에서 유도가 됩니다. 편미분에서는 해당 변수 하나만 고려하기 때문에 다른 변수는 상수로 봐서 이런 정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f = x*y^2이라는 식을 x에 대해 편미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artial f)/(partial x) = y^2, 이 식을 다시 y에 대해 편미분을 하면 (partial)/(partial y)y^2 = 2y f를 y에 대해 먼저 편미분을 하면 (partial f)/(partial y) = 2y*x 이 양을 다시 x에 대해 편미분 하면 (partial)/(partial y) 2y*x = 2y 편미분을 하는 순서와 관계없이 같은 결과가 됩니다. (partial^2)f/{(partial x)(partial y)}= (partial^2)f/{(partial y)(partial x)} ------------------------------------------- 이런 사실을 내부에너지 증가분에 대하여 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dU = TdS- pdV 관계식에 의해 (partial U)/(partial S) = T (partial U)/(partial V) = -p 편미분 관계를 이용하면 (partial^2)U/{(partial S)(partial V)}= (partial^2)U/{(partial V)(partial S)} 따라서 (partial T)/(partial V)|S = -(partial p)/(partial S)|V 더 정확하게 나타내기 위해서는 고정하는 변수를 나타내야겠지요. 전미분과 편미분의 더 정확한 의미를 알려면 BOAS의 수리물리학이나, PENROSE의 "Road to Reality" 라는 책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1번 식이 제일 어려운데 이해가 되었는데 2번 식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여기 홈페이지에서 MathJax가 지원이 된다면 어렵게 그래픽으로 수식을 나타내지 않아도 되는데... 1번식을 잘 보세요. 수학적인 처리 방식을 물리적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전미분 df는 말 그대로 한 점에서 어떤 함수량의 증가분입니다. 물리적으로 해석하려면 d가 아니라 Delta가 되어야겠지요. 전미분 df를 수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좌표계를 설정하는데 변수를 2개 잡고 (x,y) 각 변수방향으로 증가분을 정의하고, 예를 들어, dx, dy 등, 각 좌표계 방향으로 증가한 양을 계수로 하는 편미분으로 나타냅니다. df = (partial f)/(partial x) dx + (partial f)/(partial y) dy 이 식을 열역학에서 나오는 물리적인 관점에서 해석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U(S,V) ==> dU = (partial U)/(partial S) dS + (partial U)/(partial V) dV 내부 에너지의 증가분은 엔트로피의 증가방향으로 (partial U)/(partial S)만큼, 부피증가 방향으로 (partial U)/(partial V) 만큼 증가한 양을 더해서 나타낼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dU가 물리적으로 증가분이라고 하면 dS와 dV는 무슨 양인가 궁금합니다. 이 양은 열역학 교재를 잘 읽어보면 나와있습니다. 측정 장비를 사용할 때 단위 증가량(unit)입니다. 내부에너지 증가량을 알아내려고 하는데 외부에서 측정하는 장비는 엔트로피 증가량과 부피 증가량을 측정해야 하는데 잘 알다시피 엔트로피 증가를 측정하는 장비는 없습니다.(요즈음 원자 수준에서 측정하는 장비가 있기는 합니다만 거시 세계에서 측정하는 장비는 없습니다) 부피증가량은 당연히 자로 재면 됩니다. 따라서 측정장비로 잴 수 있는 양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것이 맥스웰 관계식을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실제로 수학적으로는 컨텍트 변환이라는 르장드르 변환을 해야 합니다. 엔탈피 H = U + pV로 바꾸고 다시 맥스웰 관계식을 이용하여 자유에너지 F = U - TS로 바꾸면 최종적으로 측정가능한 양으로 바뀝니다. ------------------------------------------- 2번식은 편미분 관계식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결과입니다. 변수가 여러 개일 때 편미분은 미분을 하는 순서와 관계없다는 정리에서 유도가 됩니다. 편미분에서는 해당 변수 하나만 고려하기 때문에 다른 변수는 상수로 봐서 이런 정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f = x*y^2이라는 식을 x에 대해 편미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artial f)/(partial x) = y^2, 이 식을 다시 y에 대해 편미분을 하면 (partial)/(partial y)y^2 = 2y f를 y에 대해 먼저 편미분을 하면 (partial f)/(partial y) = 2y*x 이 양을 다시 x에 대해 편미분 하면 (partial)/(partial y) 2y*x = 2y 편미분을 하는 순서와 관계없이 같은 결과가 됩니다. (partial^2)f/{(partial x)(partial y)}= (partial^2)f/{(partial y)(partial x)} ------------------------------------------- 이런 사실을 내부에너지 증가분에 대하여 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dU = TdS- pdV 관계식에 의해 (partial U)/(partial S) = T (partial U)/(partial V) = -p 편미분 관계를 이용하면 (partial^2)U/{(partial S)(partial V)}= (partial^2)U/{(partial V)(partial S)} 따라서 (partial T)/(partial V)|S = -(partial p)/(partial S)|V 더 정확하게 나타내기 위해서는 고정하는 변수를 나타내야겠지요. 전미분과 편미분의 더 정확한 의미를 알려면 BOAS의 수리물리학이나, PENROSE의 "Road to Reality" 라는 책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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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준희님의 답변

    (1)번은 전미분의 정의라 볼 수 있습니다. (2)번은 f가 이변수 함수이므로 먼저 x대해 편미분하고 그 다음 y에 대해 편미분하는 것이 좌변이고, 먼저 y에 대해 편미분하고 그 후 x에 대해 편미분하는 것이 우변인데 순서를 바꿔도 미분값은 같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1)번은 전미분의 정의라 볼 수 있습니다. (2)번은 f가 이변수 함수이므로 먼저 x대해 편미분하고 그 다음 y에 대해 편미분하는 것이 좌변이고, 먼저 y에 대해 편미분하고 그 후 x에 대해 편미분하는 것이 우변인데 순서를 바꿔도 미분값은 같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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