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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C에서 one spot인 물질 분리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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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scheme으로 합성을 하고 컬럼을 통해 물질을 얻었습니다. NMR을 확인해보면 제가 원하는 P외에 st2물질이 약 20% 정도 포함되어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mass에서도 마찬가지로 P와 st2를 확인할 수 있구요. 그런데 TLC에서는 st2은 전혀 남아있지 않는걸로 확인됩니다. (TLC첨부, B는 before column) TLC에서는 one spot인데 st물질들과는 전혀 다른 위치에서 관찰됩니다. 여러가지 eluent를 확인해보았지만 같은 결과입니다. 재결정을 시도해 보려 했지만 재결정이 원하는데로 이루어지지 않고 (파우더같은게 생기긴 하는데 입자가 너무 작아 용액에 퍼져있어 파우더만 분리가 불가능함) 일단 지금은 오일 형태입니다.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 TLC
  • PEG
  • one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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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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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규님의 답변

    안녕하세요? 반응에 출발물질이 섞여서 고생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이해됩니다. 혹시 St1:St2=1:1 로 반응 보내신 것인지요? 특히 ST2와 P가 모두 long chain EG을 포함하니 tailing이 많고 용해성질도 비슷하여 분리가 어려운 듯해 보입니다. 운이 좋은 경우는 반응 종료후에 좋은 용매가 St2와 P를 한 성분만 녹이거나 하면 좋을텐데.. P가 oil일 확률이 커보이네요... 제 생각엔 St1과 P의 Rf 차이가 크므로, ST1을 과량으로 사용하고 ST2를 한계반응물로 사용하여 반응 후에 남는 St2가 없도록 하면 진행하신 컬럼 조건에서 P만 쉽게 분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하지 않은 St1은 컬럼상에서 먼저 나오므로 재활용하시고, St2없이 P만 분리하면 되는것이지요. 요약하자면, St1:St2=2:1 또는 4:1 로 반응하고, 남은 St1과 P를 분리하자는 뜻입니다. 미리 테스트 해보자면, 지금의 반응 혼합물을 일정량 취하여, 혼합물 일정량에 과량의 St1을 더 넣고 K2CO3넣고 (촉매량의 KI를 넣는 것도 효과적이죠) 반응을 좀더 보내서 TLC나 Crude NMR을 측정하여 St2 특정 peak이 사라지는 지 확인해보면 St1을 과량사용하는 조건이 할만 한지 알 수 있겠지요. 잘 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반응에 출발물질이 섞여서 고생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이해됩니다. 혹시 St1:St2=1:1 로 반응 보내신 것인지요? 특히 ST2와 P가 모두 long chain EG을 포함하니 tailing이 많고 용해성질도 비슷하여 분리가 어려운 듯해 보입니다. 운이 좋은 경우는 반응 종료후에 좋은 용매가 St2와 P를 한 성분만 녹이거나 하면 좋을텐데.. P가 oil일 확률이 커보이네요... 제 생각엔 St1과 P의 Rf 차이가 크므로, ST1을 과량으로 사용하고 ST2를 한계반응물로 사용하여 반응 후에 남는 St2가 없도록 하면 진행하신 컬럼 조건에서 P만 쉽게 분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하지 않은 St1은 컬럼상에서 먼저 나오므로 재활용하시고, St2없이 P만 분리하면 되는것이지요. 요약하자면, St1:St2=2:1 또는 4:1 로 반응하고, 남은 St1과 P를 분리하자는 뜻입니다. 미리 테스트 해보자면, 지금의 반응 혼합물을 일정량 취하여, 혼합물 일정량에 과량의 St1을 더 넣고 K2CO3넣고 (촉매량의 KI를 넣는 것도 효과적이죠) 반응을 좀더 보내서 TLC나 Crude NMR을 측정하여 St2 특정 peak이 사라지는 지 확인해보면 St1을 과량사용하는 조건이 할만 한지 알 수 있겠지요.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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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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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량비를 조절해서 분리를 쉽게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입니다. 하지만 출발물질의 양이 적어서 더 시도해보기 어렵다든가 출발물질을 합성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여되어야 하는 경우라면 기존 반응 생성물을 잘 분리하는 것이 시간 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다시 분리를 시도해야 하는데, 제 생각에는 TLC에서 ST2의 끌림이 심해서 컬럼 분리를 할 때 생성물에 섞여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TLC분석에 비해 컬럼을 할 때는 overloading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TLC에선 분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끌림 때문에 P와 일부 겹쳐진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TLC로 볼때 ST2는 254nm UV 파장에서 다른 스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흡광도가 크지 않네요. 양이 적을 경우 TLC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는거죠. 끌림 때문에 P와 겹친 부분은 더욱 식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은 P와 ST2만 혼합된 상태의 시료를 얻으셨으니까 분리 조건을 다시 잡아서 분리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ST2가 끌림이 없는 조건을 잡으셔야 합니다. 현재 분리 용매에 소량의 메탄올을 첨가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컬럼으로 분리할 때 가장 좋은 TLC 스팟의 형태는 가로 방향으로 긴 타원 형태입니다. 분리 밴드의 폭이 ?아 지므로 섞일 가능성이 적어지죠. 메탄올을 소량 가하면 경험상 스팟의 형태가 개선될거라 예상합니다. 양은 조절을 해보셔야 하는데......50:1 또는 100:1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우 적은 양이지만 분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소량의 초산이나 아민을 넣어서 분리도를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당량비를 조절해서 분리를 쉽게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입니다. 하지만 출발물질의 양이 적어서 더 시도해보기 어렵다든가 출발물질을 합성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여되어야 하는 경우라면 기존 반응 생성물을 잘 분리하는 것이 시간 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다시 분리를 시도해야 하는데, 제 생각에는 TLC에서 ST2의 끌림이 심해서 컬럼 분리를 할 때 생성물에 섞여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TLC분석에 비해 컬럼을 할 때는 overloading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TLC에선 분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끌림 때문에 P와 일부 겹쳐진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TLC로 볼때 ST2는 254nm UV 파장에서 다른 스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흡광도가 크지 않네요. 양이 적을 경우 TLC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는거죠. 끌림 때문에 P와 겹친 부분은 더욱 식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은 P와 ST2만 혼합된 상태의 시료를 얻으셨으니까 분리 조건을 다시 잡아서 분리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ST2가 끌림이 없는 조건을 잡으셔야 합니다. 현재 분리 용매에 소량의 메탄올을 첨가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컬럼으로 분리할 때 가장 좋은 TLC 스팟의 형태는 가로 방향으로 긴 타원 형태입니다. 분리 밴드의 폭이 ?아 지므로 섞일 가능성이 적어지죠. 메탄올을 소량 가하면 경험상 스팟의 형태가 개선될거라 예상합니다. 양은 조절을 해보셔야 하는데......50:1 또는 100:1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우 적은 양이지만 분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소량의 초산이나 아민을 넣어서 분리도를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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