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Bond enthalpy와 Binding energy의 차이점에 대해서..

Bond enthalpy와 Binding energy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둘다 개념은 원자 상태로 해리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결합 에너지를 뜻한것으로 알고있는데 설명쫌 부탁드립니다!
 
  • Bond enthalpy
  • Binding energy
  • 결합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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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 답변

    이상후님의 답변

    Bond enthalphy는 원자 간의 결합이 생성되거나 끊어질 때 수반되는 에너지로서, 결합의 세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bond enthalphy가 클수록 결합이 강함을 의미하고 결합을 끊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커짐니다. 예를 들어, C-H 결합을 끊을 때의 평균 bond enthalpy는 410 kJ/mol이고, C=O 결합을 끊을 때의 평균 bond enthalphy는 732 kJ/mol입니다. 아마 대부분 물리화학 교과서에 원자간 bond enthalphy에 대해서 테이블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bonding energy는 기체 상태의 두 원자 사이의 공유 결합 1몰을 끊어 기체 상태의 원자로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로서, 원자간의 끊어지는 결합의 결합에너지와 생성되는 결합의 결합 에너지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쉬운 예로, C-C, C=C, C≡C의 결합에너지 크기는 C-C < C=C < C≡C 의 순서로 C≡C가 가장 결합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Bond enthalphy는 원자 간의 결합이 생성되거나 끊어질 때 수반되는 에너지로서, 결합의 세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bond enthalphy가 클수록 결합이 강함을 의미하고 결합을 끊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커짐니다. 예를 들어, C-H 결합을 끊을 때의 평균 bond enthalpy는 410 kJ/mol이고, C=O 결합을 끊을 때의 평균 bond enthalphy는 732 kJ/mol입니다. 아마 대부분 물리화학 교과서에 원자간 bond enthalphy에 대해서 테이블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bonding energy는 기체 상태의 두 원자 사이의 공유 결합 1몰을 끊어 기체 상태의 원자로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로서, 원자간의 끊어지는 결합의 결합에너지와 생성되는 결합의 결합 에너지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쉬운 예로, C-C, C=C, C≡C의 결합에너지 크기는 C-C < C=C < C≡C 의 순서로 C≡C가 가장 결합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간결하면서도 쉽게 이해되는 설명이네요.

  • 답변

    김종현님의 답변

    질문자께서 Bond enthalpy와 Binding energy를 물으셨는데, 혹시 Bond enthalpy와 Bond energy를 물으신게 아닌가 싶어서 답변을 드립니다.

    ========================================

    분광학자들은 좀 더 엄격한 정의를 사용합니다.

    Bond enthalpy, DH298 (AB),란 AB라는 물질이 Room Temperature (298 K)에서 A와 B로 분리되는데 필요한 에너지입니다.

    Bond dissociation energy는 D0(AB)=DH298(AB)-Integral0298[Cp(A)+Cp(B)-Cp(AB)]dT (eq1)로 정의합니다.

    때로는 Bond dissociation enthalpy와 Bond dissociation energy가 구분되지 않고 사용이 되는데, eq1에서 적분되는 부분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경우입니다. 

    Ref. 
    Bond Dissociation Energies of Organic Molecules
    Acc. Chem. Res.200336 (4), pp 255–263
     
    질문자께서 Bond enthalpy와 Binding energy를 물으셨는데, 혹시 Bond enthalpy와 Bond energy를 물으신게 아닌가 싶어서 답변을 드립니다.

    ========================================

    분광학자들은 좀 더 엄격한 정의를 사용합니다.

    Bond enthalpy, DH298 (AB),란 AB라는 물질이 Room Temperature (298 K)에서 A와 B로 분리되는데 필요한 에너지입니다.

    Bond dissociation energy는 D0(AB)=DH298(AB)-Integral0298[Cp(A)+Cp(B)-Cp(AB)]dT (eq1)로 정의합니다.

    때로는 Bond dissociation enthalpy와 Bond dissociation energy가 구분되지 않고 사용이 되는데, eq1에서 적분되는 부분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경우입니다. 

    Ref. 
    Bond Dissociation Energies of Organic Molecules
    Acc. Chem. Res.200336 (4), pp 255–263
     

    참고로 bond energy와 dissociation energy는 같이 물질이라도 그 에너지 값에는 차이가 납니다. 결합과 해리에 따른 미소 에너지 차이가 생기는건데요... 기본적인 모스 포텐셜 구조를 보면 그차이가 나타납니다. 참고하세요~

    덧글 덕분에 저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Bond energy는 분자 내에 존재하는 Bond dissociation energies들의 평균값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물 분자의 경우 첫번째 O-H 결합을 끊는데 필요한 bond dissociation energy는 493.4 kJ/mol이고 나머지 O-H결합을 끊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424.4 kJ/mol입니다. 이 둘의 평균을 내면 458.9 kJ/mol가 되고, 이 값이 물의 bond energy가 됩니다. 출처는 Wiki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Bond-dissociation_en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