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2
org.kosen.entty.User@74429a02
김종수(kjsku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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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읽다가 그냥 넘길 수도 있는 문제이긴한데 갑자기 궁금해서 질문올려봅니다.
표면이 hydrophilic 한것이 surface energy 가 크고
hydrophobic 한 것이 surface energy 가 작다는 식으로 나와있는데
surface energy라는 에너지의 척도가 원래 따로 기준이 있는 것인가요?
즉 위에서 처럼 hydro기를 기준으로 philic하면 에너지가 높은게 정해져있는건지
타당한 이유나 신뢰할 만한 자료의 출처를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표면이 hydrophilic 한것이 surface energy 가 크고
hydrophobic 한 것이 surface energy 가 작다는 식으로 나와있는데
surface energy라는 에너지의 척도가 원래 따로 기준이 있는 것인가요?
즉 위에서 처럼 hydro기를 기준으로 philic하면 에너지가 높은게 정해져있는건지
타당한 이유나 신뢰할 만한 자료의 출처를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surface energy
- hydrophilic
- hydropho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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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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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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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2016-06-02- 4
반갑습니다.
표면에너지는 물리학적인 정의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고체의 경우 '표면에너지' 라고 하고 액체로 넘어가면 '표면장력' 이라고 부릅니다.
이 두 물리학적 수치를 비교해서 젓음성(wettability)이나 접착제의 접착력을 설명 합니다.
친수성과 소수성은 기준이 물 입니다. 물의 표면장력은 대략 72 mN/m 입니다.
고체 표면의 표면에너지가 물의 표면 장력보다 높은 경우가 친수성이고, 반대의 경우가 소수성 입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친수성 고체의 표면에너지를 보면 유리가 약 300 정도이고, 금속들은 보통 1000 이상 입니다.(단위생략) 반면 대표적인 소수성 고체인 플라스틱들은 50 이하 입니다. 아크릴이 약 40 중반, 테프론이 20 정도 입니다.
위 설명에 대해서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구글에서 surface energy와 surface tension으로 찾으시면 많을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위키피디아를 확인하셔도 좋구요. -
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2016-06-03- 1
댓글로 작성하기에는 좀 길어서 별도의 답변을 드립니다.
금 증착표면에서 물이 제법 동그랗게 모였다는 표현은 모양만으로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량적인 판단이 어렵습니다.
보통 물로 실험을 했을 때 표면과 액체방울의 접촉각을 기준으로 친수성과 소수성을 판단 합니다. 접촉각이 90도 이하면 친수성으로 판단 합니다.
접촉각에 따른 물방울의 모양은 아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기억속에 물방울하고 비교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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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이배훈님의 답변
2016-06-13- 1
금의 water 접촉각은 70 degree 정도로 wetting (친수성)이 어느 정도 됩니다.
친수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 PEG 나 albumin와 같은 친수성고분자로 코팅하면
water 접촉각을 50 degree 이하로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인 것이 제가 실험해본 결과 골드를 증착한 표면에 물을 떨어뜨렸을때 퍼지지않고 제법 둥그렇게 모였던 것을 자주 봤습니다. 그런데 금속의 표면에너지가 1000이상일정도로 친수성이라고 하신것과는 맞지않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