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주사전자현미경의 주사기능에 관하여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비교해 볼때
투과전자현미경과 투과형 광학현미경은 비슷하게 동작하는데, 주사전자현미경과 반사형 광학현미경은 동작하는 방식이 다르네요. 즉, 전자현미경에는 주사기능이 추가가 되어 있네요. 그 차이를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맞는지 궁금하네요. 반사형 광학현미경은 광원에서 나온 가시광선이 샘플표면에서 반사되어 렌즈쪽으로 직선으로 진행하는데, 주사전자현미경은 전자총에서 나온 전자빔이 샘플표면에서 산란되어 나오는데, 이렇게 나오는 이차전자(<50eV)가 외부영향에 의해 직선으로 진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사기능을 이용하는것 같네요. 이렇게 생각해도 되나요.
  • 주사전자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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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 답변

    김주남님의 답변

    일단 맞는지 물어보셨으니, 틀렸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여기서 빛과 전자의 개념을 어떻게 다른 것이냐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광학현미경에서 다루는 빛은 가시광선(파장이 긴 빛), 주사전자현미경은 전자(매우매우 짧은 파장의 빛)으로 구분해 주셨으면 합니다. 
    광학현미경의 경우 반사된 빛(정확히는 가시광선)을 보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반사되는 빛은 여러방향으로 산란되는데 그 중 렌즈쪽으로 온 녀석들이 우리 눈에 들어오는거죠. 빛은 딱히 전자기장에 없는 이상에야 직선운동을 하죠.
    주사전자현미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빛(가시광선) 대신 파장이 훨씬 작은 빛(전자)을 물체에 쪼입니다. 이때 전자가 반사되는 것은 아니고, 전자 에너지를 흡수해서 그 흡수한 에너지를 다시 전자로 내뱉는 전자(2차전자'반사와는 느낌이 다르죠.)를 검출해서 그걸 이미지화 해준겁니다. 주사전자현미경의 진공도는 10-5이하이기에 방출된 빛(전자)은 산란 확률은 극도록 낮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직선운동을 합니다. 
    이래저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집어드리려니 설명이 복잡해졌는데,
    차이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단 맞는지 물어보셨으니, 틀렸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여기서 빛과 전자의 개념을 어떻게 다른 것이냐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광학현미경에서 다루는 빛은 가시광선(파장이 긴 빛), 주사전자현미경은 전자(매우매우 짧은 파장의 빛)으로 구분해 주셨으면 합니다. 
    광학현미경의 경우 반사된 빛(정확히는 가시광선)을 보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반사되는 빛은 여러방향으로 산란되는데 그 중 렌즈쪽으로 온 녀석들이 우리 눈에 들어오는거죠. 빛은 딱히 전자기장에 없는 이상에야 직선운동을 하죠.
    주사전자현미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빛(가시광선) 대신 파장이 훨씬 작은 빛(전자)을 물체에 쪼입니다. 이때 전자가 반사되는 것은 아니고, 전자 에너지를 흡수해서 그 흡수한 에너지를 다시 전자로 내뱉는 전자(2차전자'반사와는 느낌이 다르죠.)를 검출해서 그걸 이미지화 해준겁니다. 주사전자현미경의 진공도는 10-5이하이기에 방출된 빛(전자)은 산란 확률은 극도록 낮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직선운동을 합니다. 
    이래저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집어드리려니 설명이 복잡해졌는데,
    차이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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