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5
org.kosen.entty.User@298e476e
김채형(avalon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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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달 양자통신이 가능한 위성을 발사성공했는데, 양자통신의 원리와 해킹이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이유가 뭔가요?
- 양자통신
-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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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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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강우님의 답변
2016-09-05- 1
양자통신에서 보안적인 측면은 양자역학의 기본이 되는 관측하는 순간 상태가 결정되는 점을 착안 한것으로 보시면됩니다. 사실 착안할것도 없이 기본 성질이 그런것입니다.
조금더 이해하기 편하게 얘기 드리려면 양자역학의 기본 컨셉을 이야기 해야하는데 복잡한 내용은 빼고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자역학은 고전역학이 다루는 세계보다 훨씬 작은 세계에서 적용되는 역학 법칙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일반적으로 물질이라고 하면 위치와 시간이 고정된 상태에서 정의 할 수 있는데 양자역학이 설명하는 세계에서는 물질의 위치와 시간을 동시에 정의 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양자역학에 대해서 구글과 같은곳에서 기본 개념을 찾으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일반적인 관측 또는 측정이 고전역학에서는 대상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양자역학의 세계에서는 측정 자체가 대상을 변화 시키게 되어 상태가 결정되버립니다.
예를 들자면 상자안에 동전이 하나 놓여져있는데 관측하기 전 즉 뚜껑을 열기전에는 어떤 상태인지는 정확이 정의 할 수 없고 앞 또는 뒤가 나올수 있는 확률인 50:50 으로 확률적으로 추정 하지만 상자를 여는 순간 앞 또는 뒤 둘중 하나로 결정되는것이 관측에 의해 동전의 상태가 정해진것으로 생각하시면됩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동전의 앞, 뒤에 해당되는 양자적으로 얽힌 상태의 입자를 이용해 아주 멀리 떨어뜨린뒤에 한쪽을 열어 확인하는 순간 열지 않은 반대쪽의 입자의 상태가 정해지는 것을 이용해 통신의 효과를 보는것이 양자통신의 기본 개념으로 생각하시면됩니다.
(다른 방식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양자통신의 개념입니다)
양자통신에 대해서 검색해보시면 수십km 떨어진 곳에서 양자 얽힌 상태의 입자의 변화를 관측했던 실험들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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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강우님의 답변
2016-09-05- 1
일반 통신의 경우엔 중간에 누가 통신 패킷을 훔쳐보더라도 신호자체가 변하는 경우가 없으므로 누가 보더라도 잘 알아볼수 없게 데이터 자체를 암호화 시켜서 보내는 방식이 널리 쓰이지만 암호화 했다고 하더라도 복호화(암호 해독)을 통해서 암호화된 데이터가 있다면 해석 가능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통신이 송신인이 수신인에게만 직접 데이터를 보내는 방식이아닌 전파나 광학적인 신호로 수신자가 수신 가능하도록 뿌리는 형식이라 중간에 다른 사람이 훔쳐보더라도 신호자체가 변화가 없으면 알아챌수는 없겠죠.
양자통신은 신호로 사용되는 양자자체가 수신하여 확인하는 순간 값이 확정 되므로 중간에 누군가가 훔쳐보면 금방 확인 가능 한거라 보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