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식물 세포 배양에 사용하는 시약 FeNaEDTA에 뭉침과 흡습문제 발생 시, 배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식물세포 배양을 하고 있습니다
배지 성분 중 FeNaEDTA 라는 물질을 사용하는데요
시약을 잘못 보관했는지 흡습이 된 것 같습니다
원시약은 고운 가루 형태의 황갈색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시약은 작게 뭉쳐진 형태로 존재하고 색깔은 진하고 어두운 황갈색입니다

이런 시약으로 무려 1년 6개월이 넘게 배양이 됐다는 것입니다
충격적이죠..

암배양하는 세포들이고
매우 다양한 종류의 식물세포를 배양했습니다

증식배양을 했고 물질 생산 배양도 진행했습니다

이 시약을 사용해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까요?
혹시 세포가 더 뭉치는 현상이나 갈변등의 문제가 발생했을까요?
아니면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까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플리즈~~~~~


 
  • 식물 세포 배양
  • FeNaEDTA 흡습
  • 배양 상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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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 답변

    이호진님의 답변

    EDTA는 금속을 킬레이팅하는 물질입니다. 여기에 Fe와 Na로 복합체를 만든 것이지요. 배양액에 이 물질을 넣어주었다는 것은 Fe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EDTA는 pH에 따라서 용액에 녹는 정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적어 놓으신 것을 보니.. 물을 먹은 것 같다고 되어 있는데요. 시약을 말리는 오븐이 있으면 말려보세요. 또는 시약을 만든 후에 필터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약의 색깔은 Fe와 관련이 있습니다. Fe는 산화 정도에 따라서 빨간색을 띄기도 하고 검정색을 띄기도 합니다. 피 색깔은 Fe2+인 경우 빨간색, Fe3+로 되면 검정색에 가깝습니다. 배양액은 Fe의 존재가 중요하지, 산화 상태도 중요한지는 모르겠네요. 

    사용하신 물질의 양이 다른 시약에 비해 아주 적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물 배양을 해 보지 않았지만, 예전에 대장균을 키울 때, 아주 조금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네랄로 필요한 것이지요.  

    관련 논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험상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DTA는 금속을 킬레이팅하는 물질입니다. 여기에 Fe와 Na로 복합체를 만든 것이지요. 배양액에 이 물질을 넣어주었다는 것은 Fe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EDTA는 pH에 따라서 용액에 녹는 정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적어 놓으신 것을 보니.. 물을 먹은 것 같다고 되어 있는데요. 시약을 말리는 오븐이 있으면 말려보세요. 또는 시약을 만든 후에 필터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약의 색깔은 Fe와 관련이 있습니다. Fe는 산화 정도에 따라서 빨간색을 띄기도 하고 검정색을 띄기도 합니다. 피 색깔은 Fe2+인 경우 빨간색, Fe3+로 되면 검정색에 가깝습니다. 배양액은 Fe의 존재가 중요하지, 산화 상태도 중요한지는 모르겠네요. 

    사용하신 물질의 양이 다른 시약에 비해 아주 적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물 배양을 해 보지 않았지만, 예전에 대장균을 키울 때, 아주 조금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네랄로 필요한 것이지요.  

    관련 논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험상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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