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9
org.kosen.entty.User@737304c8
신용원(begop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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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연물을 이용해 세포 지지체를 제작하는 연구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천연물이라는 특성상 기계적 강도와 빠른 분해성을 개선 시키려고 가교제를 섞고 있는데요
논문에서는 0.1, 0.3, 0.5% w/v 혹은 0.1, 0.5, 1.0, 1.5, 2.0%w/v 이런 농도로 실험을 하더라구요
저는 0.1 0.3 0.5 1.0 %w/v 으로 실험을 해보려고 예비실험을 해봤은데 논문처럼 유의미한 차이가 보이지 않더라구요(가교제 특성상 가교정도에 따라 색변화가 관찰됩니다)
더구나 가교전 지지체가 워낙 약하다 보니 가교제를 도포하는 과정에서 지지체가 무너지는 현상도 많이 나타나구요. 가교 후 스폰지가 납작해져버려요 ㅠ 그래서 천연물과 가교제를 아예 처음부터 섞는 방식으로 지지체를 만들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도포하는 방식보다는 가교제 잔류가 많을 거 같기도 하고 해서 농도를 줄여야 할거 같은데 레퍼런스가 될만한 논문을 못찾아서 고민입니다
0.001 0.01 0.1 1 % w/v 으로 군설정을 해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농도가 군별로 10배나 차이가 나다보니까 ㅇ렇게 군설정을 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실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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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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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성학모님의 답변
2017-05-12- 2
물성이 약한 천연물을 조제하고 가교제를 첨가할 경우 침투성이 균질하지 못하여 재현성 확보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펀지제작은 가교와 동시에 성형을 하고 이를 동결건조하는 방식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일종의 거푸집에 주물을 넣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고체화 되는 것처럼 가교되는 시간 및 목적하는 형태유지여부를 고려하여 투입되는 농도와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투입되는 농도와 혼합방법이 핵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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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이준민님의 답변
2017-04-30- 1
아.. 실험조건을 설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으신가보네요.
일반적으로 실험계획 (DOE)을 세울 때는
내가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인자를 선정하고, 그 외의 인자들은 동일하게 유지가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조절할 수 있는 인자에서 최저치 최대치를 실험조건에 대입하는 것입니다.
글에서 보니 우선 재현성이 안나오는 것 같은데,
논문에서의 고정된 기본조건을 다시한번 확인 해 보시고, 동일하게 고정인자들이 관리되는지 확인 해 보세요.
그리고 실험에서의 영향을 확실히 보고싶으면, 할 수 있는 최대치와 최저치를 실험조건에 넣어보세요.
그럼 결과에서 확연히 차이가 보일 겁니다.
그리고 원래 방식과 다르게 실험을 진행하는 것(가교제를 우선 섞는)은 완전히 다른 실험이 되는 것이니 다시한번 확인 한 후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