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미생물 원심분리 문의

안녕하세요.
유산균을 배양 후 원심분리하여 회수하고 있는데요,
일부 유산균이 원심분리(10,000 x g, 15 min, 4 °C)를 해도
침전되지 않고 배양액과 현탁되어 상등액과 균체를 분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원인과 해결방법 문의드립니다. 
  • 유산균
  • 원심분리
  • 프로바이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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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답변 6
  • 답변

    최규석님의 답변

    물질의 분리는 전체 g-force가 분리한계 g-force를 넘겨야 분리가 됩니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시료를 원심분리할 동안에 시료가 받는 전체 g값의 경우 

    원심분리 시간을 늘려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즉, 원심분리 동안 총 g-force는 단위가 1분에 받는 g-force입니다.)
     
    예 : 원래는 50,000 Xg, 30분 원심분리 조건일 경우에 10,000 Xg의 힘으로 얼마의 시간을
    (논문 같은것을 보니 30000에서 50000정도로 하는 경우들이 있네요. 이것을 예로 사용)

    돌릴경우 동일한 g-force을 받는지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50,000 X 30분 = 1,500,000 -> 이것을 10000으로 할 경우

     1,500,000/10,000 = 150분 이렇게 계산이 됩니다.

    즉, 10000으로 실험만 가능하다고 하시면 150분 정도 원심분리를 하시면 됩니다.
    물질의 분리는 전체 g-force가 분리한계 g-force를 넘겨야 분리가 됩니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시료를 원심분리할 동안에 시료가 받는 전체 g값의 경우 

    원심분리 시간을 늘려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즉, 원심분리 동안 총 g-force는 단위가 1분에 받는 g-force입니다.)
     
    예 : 원래는 50,000 Xg, 30분 원심분리 조건일 경우에 10,000 Xg의 힘으로 얼마의 시간을
    (논문 같은것을 보니 30000에서 50000정도로 하는 경우들이 있네요. 이것을 예로 사용)

    돌릴경우 동일한 g-force을 받는지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50,000 X 30분 = 1,500,000 -> 이것을 10000으로 할 경우

     1,500,000/10,000 = 150분 이렇게 계산이 됩니다.

    즉, 10000으로 실험만 가능하다고 하시면 150분 정도 원심분리를 하시면 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배우고 갑니다

  • 답변

    이상후님의 답변

    두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우선, 앞선 답변처럼 원심분리 조건을 rpm과 시간을 올려서 진행하거나,
    유산균이 배양하면서 세포외로 분비한 단백질류나 올리고당류에 의해서 현탁이 되어서
    원심분리가 안되는 경우가 있을거 같습니다. 또한 유산균이 배양중에 사멸기에 접어들어 유산균 자체가 lysis가 일어나면서 세포안에 있던 단백질을 비롯한 다양한 성분들이 배지에 섞여져서 원심분리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현탁액에 대해서 cell viability를 테스트 해보시고 만약 유산균 자체가 존재한다면 단백질과 같은 세포내 성분을 제거한 후 원심분리를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우선, 앞선 답변처럼 원심분리 조건을 rpm과 시간을 올려서 진행하거나,
    유산균이 배양하면서 세포외로 분비한 단백질류나 올리고당류에 의해서 현탁이 되어서
    원심분리가 안되는 경우가 있을거 같습니다. 또한 유산균이 배양중에 사멸기에 접어들어 유산균 자체가 lysis가 일어나면서 세포안에 있던 단백질을 비롯한 다양한 성분들이 배지에 섞여져서 원심분리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현탁액에 대해서 cell viability를 테스트 해보시고 만약 유산균 자체가 존재한다면 단백질과 같은 세포내 성분을 제거한 후 원심분리를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답변

    백아름님의 답변

    1. 원심분리의 g-force를 올리거나 시간을 늘리는 방법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그러나 g-force의 경우 기계마다 한계치가 있어서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2. slow stop을 권장합니다.
    원심분리가 끝난 후, 멈추는 시간이 짧을 경우 pellet이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대한 천천히 멈추게 세팅하면 pellet화된 균체가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slow stop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층액과 균체가 분리되지 않는 경우,

    3. 아마도 손상입은 균체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손상입거나 사멸이 일어난 균체의 경우 잘 가라앉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굳이 가라앉히려 노력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1. 원심분리의 g-force를 올리거나 시간을 늘리는 방법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그러나 g-force의 경우 기계마다 한계치가 있어서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2. slow stop을 권장합니다.
    원심분리가 끝난 후, 멈추는 시간이 짧을 경우 pellet이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대한 천천히 멈추게 세팅하면 pellet화된 균체가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slow stop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층액과 균체가 분리되지 않는 경우,

    3. 아마도 손상입은 균체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손상입거나 사멸이 일어난 균체의 경우 잘 가라앉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굳이 가라앉히려 노력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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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장성재님의 답변

    우선 원심분리의 목적이 무엇인지요?

    생균 또는 총균을 회수하기 위한 원심분리인지, 아니면 발효 대사산물이 목적인지에 따라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겠지요. 

    일반적인 세균의 경우 수천 g에서 5~30분 정도면 원심분리로 균체의 분리가 가능합니다.

    윗분들의 언급대로 배양액 내의 특정 단백질 또는 다당류 등에 의해서 또는 사멸한 균체의 경우 분리가 안되는 경우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겁니다.
    우선 원심분리의 목적이 무엇인지요?

    생균 또는 총균을 회수하기 위한 원심분리인지, 아니면 발효 대사산물이 목적인지에 따라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겠지요. 

    일반적인 세균의 경우 수천 g에서 5~30분 정도면 원심분리로 균체의 분리가 가능합니다.

    윗분들의 언급대로 배양액 내의 특정 단백질 또는 다당류 등에 의해서 또는 사멸한 균체의 경우 분리가 안되는 경우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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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성학모님의 답변

    모든 것을 회수하려는 노력은 실험의 정석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도 해결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물리적 조건에 문제가 없다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미생물이 사멸되어 파괴되면 원심분리가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품질적인 측면에서볼 때 굳이 회수하지 않아도 될 성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침전되지 않는 물질이 정상적인 유산균인지 아니면 불필요한 존재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회수하려는 노력은 실험의 정석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도 해결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물리적 조건에 문제가 없다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미생물이 사멸되어 파괴되면 원심분리가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품질적인 측면에서볼 때 굳이 회수하지 않아도 될 성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침전되지 않는 물질이 정상적인 유산균인지 아니면 불필요한 존재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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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김동현님의 답변

    제가 생각하기에 첫번째로 확인해봐야 하실 것이 현탁액 내 유산균의 viability 인 것 같습니다. 앞선 분들이 말씀하셨듯 죽은 유산균에서 배출된 여러가지 대사체나 단백질이 현탁액에 섞여 분리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세포 활성을 체크해보시고 만약 대부분의 유산균이 살아있다면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첫번째로 확인해봐야 하실 것이 현탁액 내 유산균의 viability 인 것 같습니다. 앞선 분들이 말씀하셨듯 죽은 유산균에서 배출된 여러가지 대사체나 단백질이 현탁액에 섞여 분리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세포 활성을 체크해보시고 만약 대부분의 유산균이 살아있다면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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