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특정 환경에서 유용물질을 많이 생산한다는 것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실험적 뒷받침

항생제를 생산하는 방선균이든
인간에게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식물이든
특정 환경 스트레스를 장기간(미생물이냐 식물이냐 에 따라 기간은 다르겠죠) 처리해 주면
유용물질을 많이 생산할 수 있다는 가설을 검증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organism이 특정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epigenetic change를 발생시켰고
그에 의해 유용물질 생산을 많이 하는 쪽으로 적응해 가더라
이런 방향의 검증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어떤 이론으로 전개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그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떤 실험법으로 뒷받침 할 수 있을까요?

초기 떠오르는 생각을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제 아이디어에 모순이 있다면 신랄하게 비판도 하시고 지적도 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의문점이 있다면 그에 대한 것도 질문 부탁드립니다

 
  • 환경 스트레스
  • 유용물질 생산
지식의 출발은 질문, 모든 지식의 완성은 답변! 
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답변 2
  • 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환경 스트레스가 유용 물질의 생성을 촉진한다는 가설은 잘 알려진 내용으로 압니다.
    사실 유용물질 이라는 것이 사람의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이므로 정확한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생물의 보호기작 때문이라는 것이 과학계의 일반적인 통설일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러한 통설에 대해 체계적인 입증자료가 있는지에 대해 확인해본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그냥 당연시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잠깐 찾아보니 이러한 부분에 대해 자신을 납득시키고자한 예가 있더군요.
    다음 사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https://academic.oup.com/pcp/article/54/6/817/1839572
    2. https://www.ncbi.nlm.nih.gov/pubmed/19297184

     
    환경 스트레스가 유용 물질의 생성을 촉진한다는 가설은 잘 알려진 내용으로 압니다.
    사실 유용물질 이라는 것이 사람의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이므로 정확한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생물의 보호기작 때문이라는 것이 과학계의 일반적인 통설일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러한 통설에 대해 체계적인 입증자료가 있는지에 대해 확인해본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그냥 당연시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잠깐 찾아보니 이러한 부분에 대해 자신을 납득시키고자한 예가 있더군요.
    다음 사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https://academic.oup.com/pcp/article/54/6/817/1839572
    2. https://www.ncbi.nlm.nih.gov/pubmed/19297184

     

    감사합니다
    통념상으로 알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정말 입증된 것인지 확인하는게 필요하죠

  • 답변

    황규찬님의 답변

    유전체 변화(돌연변이)없이 환경적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후성학)은 많은 연구가 되었고 길게는 몇 세대에 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알려져 왔습니다.

    지속적인 유동물질 생산을 위해서는 유동물질 생산 기작에 대한 연구가 규명되어야 하고 그 기작을 활용하여 어떻게 장기적으로 지속하거나 강화할지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성학적 연구는 유전체 연구보다 흥미롭지만,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설계를 잘 하셔야 합니다.
    유전체 변화(돌연변이)없이 환경적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후성학)은 많은 연구가 되었고 길게는 몇 세대에 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알려져 왔습니다.

    지속적인 유동물질 생산을 위해서는 유동물질 생산 기작에 대한 연구가 규명되어야 하고 그 기작을 활용하여 어떻게 장기적으로 지속하거나 강화할지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성학적 연구는 유전체 연구보다 흥미롭지만,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설계를 잘 하셔야 합니다.


    실험 설계 부분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후성 유전학 부분은 전혀 모르고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