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7
org.kosen.entty.User@2ddb1ad5
조동제(st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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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폴리카보네이트) 에 카본안료가 포함된 수지를
얇은시트로 뽑아낸 소재를
레이저마킹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이저로 마킹(문자,숫자,이미지)을 하게되면 검은색으로 발현이됩니다.
그런데.. 이 마킹된 부분에 자외선을 비추면 특정파장에서 형광이 발현이 되네요.
예를들어, UV 365nm 단파장을 조사하면, 그 검게마킹된부분이 암실에서 녹색(~황색)으로
형광이 보이는데.. 이부분 설명이 가능한자료나 자문부탁드리겠습니다.
ex) 레이저반응 카본 --> 물질구조변경에 따른 녹색형광???
얇은시트로 뽑아낸 소재를
레이저마킹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이저로 마킹(문자,숫자,이미지)을 하게되면 검은색으로 발현이됩니다.
그런데.. 이 마킹된 부분에 자외선을 비추면 특정파장에서 형광이 발현이 되네요.
예를들어, UV 365nm 단파장을 조사하면, 그 검게마킹된부분이 암실에서 녹색(~황색)으로
형광이 보이는데.. 이부분 설명이 가능한자료나 자문부탁드리겠습니다.
ex) 레이저반응 카본 --> 물질구조변경에 따른 녹색형광???
- 레이저마킹
- 카본
- 형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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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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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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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2018-11-28- 1
매우 흥미로운 현상 입니다. 레이저마킹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단순히 강한 빛으로 소재에 열변성을 일으키는 인쇄기술의 일종으로 이해하면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이 기술은 보안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 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참고: https://www.itwsecuritydivision.com/Portals/0/documents/ITW%20White%20Paper%20-%20Secure%20Personalization.pdf?ver=2016-12-08-101845-590)
현상적으로는 비슷하지만 구현하는 방법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범위에서 형광은 형광물질이나 양자점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마킹 과정에서 PC 또는 PC첨가제, 안료의 열분해에 의해 형광물질 또는 양자점이 생성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어느쪽인지는 확인을 해야 알수 있겠죠.
형광은 특정파장의 빛을 흡수해서 에너지준위가 높아졌다가 바닥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발산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양자점도 형광물질의 일종인데 왜 굳이 구분을 하는지는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뜨고 있는 양자점(퀜텀닷) 디스플레이 발광원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PC 등 고분자 물질에 첨가되는 첨가제 중에는 형광물질이 꽤 있고, 원래 형광물질은 아니지만 분해과정에서 형광물질로 변형될만한 구조적 특징을 가진 물질들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만, 형광의 유래가 어느 것이냐를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추정만 가지고 이야기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