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대학원 관련 진로 조언 부탁드려요

남자이고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학부(생화학 전공)를 졸업하고 취업의 길 말고 학생연구원이나 대학원으로 진학을 하려고 고민중입니다. 너무 늦은(?)나이라 차라리 취업을 하는게 나을까라는 고민도 없진않지만 가능하다면 대학원을 진학해 보려는데 괜찮을까요?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면 흥미가 있는 분야를 몇가지 추려봤는데...

이 4가지 중에 미래 전망이나 동향을 놓고 봤을때 어느 분야가 떠오르고 있는지 선배님들의 조언과 추천바랍니다. (바이오 인포매틱스 vs 식물 신호전달 vs 세포 신호전달 vs 당생물학)

참고로, 늦은 나이에 시작한 만큼 석,박사 통합을 하거나 못해도 박사까지 학위를 취득해서 과학자의 길을 가보려 합니다. 추가적으로 단백질 쪽도 고려해 보았으나 그 쪽 분야는 이미 연구가 많이 되어서 참신하다고 할 연구거리가 적다고 들었기에 저렇게 추려봤는데 위 4가지 이외에도 괜찮은 세부분야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대학원
  • 학생연구원
  •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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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답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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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학님의 답변

    우선 본인이 무얼 어떻게 할것인지 정하는 것이 우선일 거라 생각합니다.

    박사까지 생각을 한다면 학생연구원보다는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이 더 좋을거라 생각이 들고 통합과정을 갈수 있으면 기간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좋을거라 생각이 되지만 6개월이 긴 시간은 아니기때문에 과학자(연구원)를 한다고 하니 풀타임을 그냥 다니는 것이 어떤지..

    세부전공은 석사를 하면서 본인 스스로 판단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본인이 무얼 어떻게 할것인지 정하는 것이 우선일 거라 생각합니다.

    박사까지 생각을 한다면 학생연구원보다는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이 더 좋을거라 생각이 들고 통합과정을 갈수 있으면 기간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좋을거라 생각이 되지만 6개월이 긴 시간은 아니기때문에 과학자(연구원)를 한다고 하니 풀타임을 그냥 다니는 것이 어떤지..

    세부전공은 석사를 하면서 본인 스스로 판단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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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원님의 답변

    어떤 분야든 그 가치를 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분야가 좋다고 말씀드리기가 조금 조심스럽네요..
    살다보니 인생에서 남들보다 3~4년  늦는다고 큰 의미가 없더군요. 원하는 삶을 추구하시는 모습에 먼저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교수가 된다거나, 회사에 취직할때 많은 나이가 조금은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훌륭한 역량을 가지신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정도라 봅니다.
    학업에 뜻을 품었으니 말씀하신 분야들 중 즐겁고 좋아하시는 공부를 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만, 나이가 있다보니 현실적인 부분도 전혀 무시하지 못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또 늦은 만큼 한번이라도 실패를 하면 남들보다 더 늦는다는 생각에 두려움도 있으실테고요.

    학부를 이제 졸업하셨다면, 해당 분야에 대해서 상세한 내용을 아직 잘 모르시지 않을까 합니다. 막상 연구를 해보면,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연구라서 실망하거나 연구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부의 교과서에 나오는 정제된 이론과 그것을 증명하고 연구하는  현장과는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진학 결정 전에 (보통 3학년 2학기~4학년1학기 정도에 관심있는 대학원 연구실에 연구 보조 등 (학교나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학부생이 참여할 수 있는 루트를 통해 선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연구실 경험을 정규 코스로 넣는 학과들도 간혹 있고요.  하지만, 그러시지 않았다면 먼저 말씀하신 분야들이 어떤 연구를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하는지를 잘 아셔야 합니다. 지인이나, 경험자를 통해 정보도 얻고, 자료도 조사하고 하셔야 합니다. 어떤 방식을 통해서든 기회가 된다면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도 좋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연구 분야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사실 대학원부터는 지도교수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 랩의(지도교수)의 연구 역량(연구비, 논문의 수준, 나이 등)이 다양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 의지가 높지 않다거나, 연구비를 잘 받지 못하거나, 연구 수준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대학원 과정 중에 순수 본인의 능력으로 랩의 역량을 크게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예로 논문 인용지수 1점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는 랩에서 네이쳐나, 사이언스 수준의 연구실적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간혹 보긴 하지만요. 석/박 졸업 후 어떤 곳에 몸을 담고 있을지는 모를지라도 취직, 다양한 연구 활동에서도 지도교수의 영향력에 있을때가 자주 있습니다. 지도교수가 어떤 분야의 최고 권위자려면 당연히 그의 제자들도 그 분야에서 그 명성을 이어갈 확률이 높겠죠.  대학원생을 받아놓고 학교 수업 자료 준비나, 사적인 일등 잡일만 잔뜩 시키고 실제 연구는 관심 없거나, 연구 환경자체가 갖추어져 있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 입니다.  꼭 가고자 하는 랩의 지도교수의 연구능력, 연구 수준 등을 따져보아야 합니다. 해당 랩의 학원생이 몇이고  어떤일을 하느라 바쁜지? 대학원생이 즐겁게 연구하는지? 졸업생들이 어디어서 무엇을 하는지? 등을 알아보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겠죠?

    사설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순수히 제 의견으로 요즘 핫한 분야는 말씀하신 것 중 1. 바이오인포메틱스(보통 알고 있는 생물연구가 아니고 대부분 컴퓨의 앞에 앉아서 종일 자판을 치셔야 할 겁니다. 진단, 치료제 개발,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활용도가 높습니다. 아직 인력이 수요에 비해서 크게 부족하며, 생물학 분야지만, 컴퓨터를 기반으로하기 때문에 양쪽 영역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2. 당 생물학(산업적으로 이용가치가 크죠), 3. 세포 신호, 4. 식물신호.
    물론,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이렇게 순서를 정한 이유는 학문적 가치는 배제하고 단순히 필요성과 산업적 이용이 높은 경우 연구비, 취직, 경제적 가치 등의 측면에서 바라본 관점입니다.

    정리해보면,
    앞서 말했지만, 연구는 재미없으면 꽝입니다. 차라리 쉽고, 빠르게 많은 돈을 벌수 있는 곳에 그 열정과 시간을 투자한다면 윤택하게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두고 있는 가치에 충실하여 선택하시되, 대학원은 랩(지도교수)의 중요성이 크니 그 부분도 잘 고려하십시요.

     
    어떤 분야든 그 가치를 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분야가 좋다고 말씀드리기가 조금 조심스럽네요..
    살다보니 인생에서 남들보다 3~4년  늦는다고 큰 의미가 없더군요. 원하는 삶을 추구하시는 모습에 먼저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교수가 된다거나, 회사에 취직할때 많은 나이가 조금은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훌륭한 역량을 가지신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정도라 봅니다.
    학업에 뜻을 품었으니 말씀하신 분야들 중 즐겁고 좋아하시는 공부를 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만, 나이가 있다보니 현실적인 부분도 전혀 무시하지 못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또 늦은 만큼 한번이라도 실패를 하면 남들보다 더 늦는다는 생각에 두려움도 있으실테고요.

    학부를 이제 졸업하셨다면, 해당 분야에 대해서 상세한 내용을 아직 잘 모르시지 않을까 합니다. 막상 연구를 해보면,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연구라서 실망하거나 연구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부의 교과서에 나오는 정제된 이론과 그것을 증명하고 연구하는  현장과는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진학 결정 전에 (보통 3학년 2학기~4학년1학기 정도에 관심있는 대학원 연구실에 연구 보조 등 (학교나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학부생이 참여할 수 있는 루트를 통해 선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연구실 경험을 정규 코스로 넣는 학과들도 간혹 있고요.  하지만, 그러시지 않았다면 먼저 말씀하신 분야들이 어떤 연구를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하는지를 잘 아셔야 합니다. 지인이나, 경험자를 통해 정보도 얻고, 자료도 조사하고 하셔야 합니다. 어떤 방식을 통해서든 기회가 된다면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도 좋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연구 분야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사실 대학원부터는 지도교수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 랩의(지도교수)의 연구 역량(연구비, 논문의 수준, 나이 등)이 다양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 의지가 높지 않다거나, 연구비를 잘 받지 못하거나, 연구 수준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대학원 과정 중에 순수 본인의 능력으로 랩의 역량을 크게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예로 논문 인용지수 1점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는 랩에서 네이쳐나, 사이언스 수준의 연구실적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간혹 보긴 하지만요. 석/박 졸업 후 어떤 곳에 몸을 담고 있을지는 모를지라도 취직, 다양한 연구 활동에서도 지도교수의 영향력에 있을때가 자주 있습니다. 지도교수가 어떤 분야의 최고 권위자려면 당연히 그의 제자들도 그 분야에서 그 명성을 이어갈 확률이 높겠죠.  대학원생을 받아놓고 학교 수업 자료 준비나, 사적인 일등 잡일만 잔뜩 시키고 실제 연구는 관심 없거나, 연구 환경자체가 갖추어져 있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 입니다.  꼭 가고자 하는 랩의 지도교수의 연구능력, 연구 수준 등을 따져보아야 합니다. 해당 랩의 학원생이 몇이고  어떤일을 하느라 바쁜지? 대학원생이 즐겁게 연구하는지? 졸업생들이 어디어서 무엇을 하는지? 등을 알아보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겠죠?

    사설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순수히 제 의견으로 요즘 핫한 분야는 말씀하신 것 중 1. 바이오인포메틱스(보통 알고 있는 생물연구가 아니고 대부분 컴퓨의 앞에 앉아서 종일 자판을 치셔야 할 겁니다. 진단, 치료제 개발,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활용도가 높습니다. 아직 인력이 수요에 비해서 크게 부족하며, 생물학 분야지만, 컴퓨터를 기반으로하기 때문에 양쪽 영역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2. 당 생물학(산업적으로 이용가치가 크죠), 3. 세포 신호, 4. 식물신호.
    물론,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이렇게 순서를 정한 이유는 학문적 가치는 배제하고 단순히 필요성과 산업적 이용이 높은 경우 연구비, 취직, 경제적 가치 등의 측면에서 바라본 관점입니다.

    정리해보면,
    앞서 말했지만, 연구는 재미없으면 꽝입니다. 차라리 쉽고, 빠르게 많은 돈을 벌수 있는 곳에 그 열정과 시간을 투자한다면 윤택하게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두고 있는 가치에 충실하여 선택하시되, 대학원은 랩(지도교수)의 중요성이 크니 그 부분도 잘 고려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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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준님의 답변

    요즘 bioinformatics가 "핫"하기는 하지만 박사를 마치고 포닥까지 마치고 나서도 현재와 같이 많은 수요가 있을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서울대 물리학과나 전기전자가 의대보다 합격점수가 더 높았던 적도 있습니다...) 또한 특정 분야를 전공했다고 졸업후에 다 교수로 임용되어 가지는 못합니다. 결국은 본인이 오랜시간동안 잘 하면서 즐겁게 할수 있는 분야의 전공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하겠죠..
    요즘 bioinformatics가 "핫"하기는 하지만 박사를 마치고 포닥까지 마치고 나서도 현재와 같이 많은 수요가 있을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서울대 물리학과나 전기전자가 의대보다 합격점수가 더 높았던 적도 있습니다...) 또한 특정 분야를 전공했다고 졸업후에 다 교수로 임용되어 가지는 못합니다. 결국은 본인이 오랜시간동안 잘 하면서 즐겁게 할수 있는 분야의 전공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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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우영님의 답변

    1. 바이오 인포매틱스에 대한 수요는 많은 편입니다.
    두가지를 의미하는데 그 만큼 취업등에 자리가 있다는 의미가 하나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분야라는 것이 또 다른 의미입니다.
    지금은 취업과 인력이라는 관점에서 근소하지만 인력이 더 많아 보입니다.
    생물학을 하는 사람도, IT를 하는 사람도 다들 덤비는 분야다 보니 제 주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있습니다.
    바이오 인포메틱스는 현재 사용하기 위해 연구해야 되는 분야라기 보다 연구를 위해 사용되는 잘 다듬어진 method에 가깝게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계속 바이오 인포매틱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는 하겠지만 초창기처럼 했다하면 업적이 되는 시대는 지난듯 합니다.

    2. 식물 신호전달 and 세포 신호전달 and 당생물학는 바이오 인포매틱스보다는 기초연구가 되겠네요.
    뭐 아시다시피 기초연구가 업적이 조금만 해도 했다하면 대박치는 분야는 아니지만 느리게 끝이 없는 분야이기에 평생을 학문적 업적과 관심으로 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산업적으로 이용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분야이기에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적을 수 있음을 알고 계셔야 됩니다.

    3. 학부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한 분야에 있는 사람으로서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과학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쇼부를 치는 분야가 아니기에 오랜 시간동안 어려움과 자괴감과 좌절과 후회와 눈물이 같이 갈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꼈던 후회 전체보다 많은 후회와 어려움이 단기간에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느 정도 적응되었다고 해도 밝은 빛이 어느 시점 이후로 보이는 길도 아닙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말씀드린 듯 하나, 당신의 결심에 건승을 기원하는 동시에 뭐든지 견디어 내는 꿋꿋한 의지로 자신의 초심을 끝까지 가서 빛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과학 분야에서는 취업을 하든 연구를 하든 논문을 쓰든 흔히 경쟁한다는 말을 씁니다.
    제 생각에 과학자는 서로 경쟁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서로 돕는 사람들입니다.
    아마 경쟁하기보다 서로 도와 일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즐겁게 과학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전망이나 동향을 고려하여 분야를 고르기보다는 본인이 진짜 재미있어서 해보고 싶은 것을 기준으로 분야를 고른다면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겁니다.
    1. 바이오 인포매틱스에 대한 수요는 많은 편입니다.
    두가지를 의미하는데 그 만큼 취업등에 자리가 있다는 의미가 하나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분야라는 것이 또 다른 의미입니다.
    지금은 취업과 인력이라는 관점에서 근소하지만 인력이 더 많아 보입니다.
    생물학을 하는 사람도, IT를 하는 사람도 다들 덤비는 분야다 보니 제 주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있습니다.
    바이오 인포메틱스는 현재 사용하기 위해 연구해야 되는 분야라기 보다 연구를 위해 사용되는 잘 다듬어진 method에 가깝게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계속 바이오 인포매틱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는 하겠지만 초창기처럼 했다하면 업적이 되는 시대는 지난듯 합니다.

    2. 식물 신호전달 and 세포 신호전달 and 당생물학는 바이오 인포매틱스보다는 기초연구가 되겠네요.
    뭐 아시다시피 기초연구가 업적이 조금만 해도 했다하면 대박치는 분야는 아니지만 느리게 끝이 없는 분야이기에 평생을 학문적 업적과 관심으로 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산업적으로 이용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분야이기에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적을 수 있음을 알고 계셔야 됩니다.

    3. 학부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한 분야에 있는 사람으로서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과학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쇼부를 치는 분야가 아니기에 오랜 시간동안 어려움과 자괴감과 좌절과 후회와 눈물이 같이 갈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꼈던 후회 전체보다 많은 후회와 어려움이 단기간에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느 정도 적응되었다고 해도 밝은 빛이 어느 시점 이후로 보이는 길도 아닙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말씀드린 듯 하나, 당신의 결심에 건승을 기원하는 동시에 뭐든지 견디어 내는 꿋꿋한 의지로 자신의 초심을 끝까지 가서 빛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과학 분야에서는 취업을 하든 연구를 하든 논문을 쓰든 흔히 경쟁한다는 말을 씁니다.
    제 생각에 과학자는 서로 경쟁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서로 돕는 사람들입니다.
    아마 경쟁하기보다 서로 도와 일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즐겁게 과학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전망이나 동향을 고려하여 분야를 고르기보다는 본인이 진짜 재미있어서 해보고 싶은 것을 기준으로 분야를 고른다면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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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옥님의 답변

    늦은 나이는 아니나 주변 상황을 보면 늦은 나이일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을 거고요

    우선, alex6255님의 글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정말 나는 공부 아니면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솔직이 들지 않습니다. 뭐 제 개인적인 느낌일수도 있지만요

    저는
    공부아니면 나는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식물분야에서 20년이 조금 못 되게 연구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쉽다고는 하지만
    웬만한 열정 가지고는 
    뚫고 나가기 어렵더라고요
    내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해 봐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가지고
    저도 시작을 했는데
    중간에 이런 저런 이유로 초심을 잃기도 했고요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목표를 잡았던 것처럼
    그렇게 호락호락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요
    물론, 예상치도 못하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요

    중요한 것은
    위에서 언급이 됐던 내용인 것 같긴 한데
    alex6255   님이
    공부하는 게 세상 제일 재미있고
    나는 이거면 돼
    밥을 안먹어도 이거면 돼
    라는 마음이 있냐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의 토대 위에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비관론 적으로 풀어나간다고 할 수도 있지만요
    제가 경험한 세상은 그랬습니다

    꼭 공부를 해야겠다 결정되시면
    저는 당생물학 추천드립니다

    일단 산업적 요구도가 높은 것 같고요
    의약품의 추세가 바이오의약품으로 옮겨 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 분야의 수요는 더 많아질 것이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늦은 나이는 아니나 주변 상황을 보면 늦은 나이일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을 거고요

    우선, alex6255님의 글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정말 나는 공부 아니면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솔직이 들지 않습니다. 뭐 제 개인적인 느낌일수도 있지만요

    저는
    공부아니면 나는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식물분야에서 20년이 조금 못 되게 연구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쉽다고는 하지만
    웬만한 열정 가지고는 
    뚫고 나가기 어렵더라고요
    내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해 봐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가지고
    저도 시작을 했는데
    중간에 이런 저런 이유로 초심을 잃기도 했고요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목표를 잡았던 것처럼
    그렇게 호락호락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요
    물론, 예상치도 못하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요

    중요한 것은
    위에서 언급이 됐던 내용인 것 같긴 한데
    alex6255   님이
    공부하는 게 세상 제일 재미있고
    나는 이거면 돼
    밥을 안먹어도 이거면 돼
    라는 마음이 있냐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의 토대 위에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비관론 적으로 풀어나간다고 할 수도 있지만요
    제가 경험한 세상은 그랬습니다

    꼭 공부를 해야겠다 결정되시면
    저는 당생물학 추천드립니다

    일단 산업적 요구도가 높은 것 같고요
    의약품의 추세가 바이오의약품으로 옮겨 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 분야의 수요는 더 많아질 것이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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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모님의 답변

    많은 분들이 적어 주셨네요. 회사다니면서도 학위 과정을 할 수 있어요. 기회는 열려 있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길이 보이실 거예요. 
    저의 경우에는 현재 cheminformatics 분야의 학위 과정을 회사 다니면서 하고 있어요. 물론 힘도 들고 지치지만 젊었을 때 (20 ~30대), 안했던 고생 이제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번 결정이 일회성이 아닌 인생의 방향을 트는 시발점이 되니깐 신중, 신중을 거듭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많은 분들이 적어 주셨네요. 회사다니면서도 학위 과정을 할 수 있어요. 기회는 열려 있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길이 보이실 거예요. 
    저의 경우에는 현재 cheminformatics 분야의 학위 과정을 회사 다니면서 하고 있어요. 물론 힘도 들고 지치지만 젊었을 때 (20 ~30대), 안했던 고생 이제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번 결정이 일회성이 아닌 인생의 방향을 트는 시발점이 되니깐 신중, 신중을 거듭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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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무님의 답변

    공부와 나이는 관계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경제적인 것이 발목을 잡죠.
    인생은 한 번뿐 잘 저울질 해봐야 합니다.
    공부와 나이는 관계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경제적인 것이 발목을 잡죠.
    인생은 한 번뿐 잘 저울질 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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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일님의 답변

    가능하다면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과학자의 길을 가고 싶으시다니,
    미국 유학을 가시되 학부에서 전공하신 생화학 분야의 유명대학을 알아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인간의 난치성 질병의 생리 현상을 규명하여 차세대 먹을거리인 <신약 개발>분야에 도전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추천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과학자의 길을 가고 싶으시다니,
    미국 유학을 가시되 학부에서 전공하신 생화학 분야의 유명대학을 알아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인간의 난치성 질병의 생리 현상을 규명하여 차세대 먹을거리인 <신약 개발>분야에 도전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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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애리님의 답변

    인턴생활 찐하게 1년정도 해보세요 해볼만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중간에 때려치고 나올수도 있습니다 
    해볼만한 이유가 있다면 사람에 대한 적응이든 공부에 대한 호기심 및 열정이든 뭐든~ 해보세요~ 
    인턴생활 찐하게 1년정도 해보세요 해볼만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중간에 때려치고 나올수도 있습니다 
    해볼만한 이유가 있다면 사람에 대한 적응이든 공부에 대한 호기심 및 열정이든 뭐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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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강우님의 답변

    우선 나이 때문에 조금 걸리신다면 전혀 걱정하실만한 나이가 아니라고 얘기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군대 다녀온 남자의 경우 빠르면 27세 보통 28세에 졸업하는데 29세면 1년정도는 경험 쌓았다 생각하면되니 문제 될것 없습니다.

    석사만 하시는거면 2년이란시간이 금방 가기도 하고 졸업이 어려움이 없으시지만 박사는 장기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졸업후 취업 걱정보다는 박사라는 타이틀을 위한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질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해보시길 바라며 가능하면 무조건 석박 통합과정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석박통합과정중에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석사취득이 가능하며 박사학위기간을 단축 할수 있어서 도움이 되실겁니다.
    우선 나이 때문에 조금 걸리신다면 전혀 걱정하실만한 나이가 아니라고 얘기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군대 다녀온 남자의 경우 빠르면 27세 보통 28세에 졸업하는데 29세면 1년정도는 경험 쌓았다 생각하면되니 문제 될것 없습니다.

    석사만 하시는거면 2년이란시간이 금방 가기도 하고 졸업이 어려움이 없으시지만 박사는 장기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졸업후 취업 걱정보다는 박사라는 타이틀을 위한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질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해보시길 바라며 가능하면 무조건 석박 통합과정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석박통합과정중에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석사취득이 가능하며 박사학위기간을 단축 할수 있어서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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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진성님의 답변

    대학원 가실때 학비를 충분히 내실 수 있다면 학생 연구원도 괜찮지만, 아니라면 학교로 가시는 걸 추천 드려요.
    요즘 학생연구원들의 경우 4대보험에 가입하게 되면서, 학자금대출 받은 것을 갚아야 될 수도 있고, 대학원의 학자금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도 생겼습니다.
    학비도 만만치 않으니 잘 알아보고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학원 가실때 학비를 충분히 내실 수 있다면 학생 연구원도 괜찮지만, 아니라면 학교로 가시는 걸 추천 드려요.
    요즘 학생연구원들의 경우 4대보험에 가입하게 되면서, 학자금대출 받은 것을 갚아야 될 수도 있고, 대학원의 학자금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도 생겼습니다.
    학비도 만만치 않으니 잘 알아보고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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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호님의 답변

    제시한 4가지 전공중에서는 솔직히

    바이오 인포매틱스가 유망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요즘 자동화 인공지능화 기술을 모든 분야에 접목시키고 있는 사회 분위기로
    바이오 인포매틱스 기술이 필요한 일자리가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최근학문이기에 분야에 오래된 전문가가 많이 없어서
    젊은분들끼리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진행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학벌과 실적과 영어수준 이런것들을 잘 준비하시는게 가장중요할 것 같습니다.
    제시한 4가지 전공중에서는 솔직히

    바이오 인포매틱스가 유망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요즘 자동화 인공지능화 기술을 모든 분야에 접목시키고 있는 사회 분위기로
    바이오 인포매틱스 기술이 필요한 일자리가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최근학문이기에 분야에 오래된 전문가가 많이 없어서
    젊은분들끼리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진행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학벌과 실적과 영어수준 이런것들을 잘 준비하시는게 가장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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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택님의 답변

    나이가 29살이면 늦으나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나온 실험실에서는 지금 현재 39살인 형이 석박사통합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 형이 진학을 했을때 나이가 35살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전공분양를 4개 중에 고르려고 하시는거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일 좋아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평생 연구분야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29살이면 30년이상은 해야하는거잖아요. 중간에 슬럼프도 많이 오기때문에 정말 이분야는 내가 좋아하구나라는거를 고르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국내대학보다는 해외가 더 유리하므로 해외유학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선택을 하셔서 대학원을 가시면 중간에 포기하게 되면 나이 때문에 취업관문을 넘기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29살이면 늦으나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나온 실험실에서는 지금 현재 39살인 형이 석박사통합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 형이 진학을 했을때 나이가 35살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전공분양를 4개 중에 고르려고 하시는거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일 좋아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평생 연구분야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29살이면 30년이상은 해야하는거잖아요. 중간에 슬럼프도 많이 오기때문에 정말 이분야는 내가 좋아하구나라는거를 고르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국내대학보다는 해외가 더 유리하므로 해외유학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선택을 하셔서 대학원을 가시면 중간에 포기하게 되면 나이 때문에 취업관문을 넘기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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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주님의 답변

    박사 학위를 목표로 시작하시는데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석박 통합과정이 학위를 얻기위한 총일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통합과정을 지원할때는 연구를 시작하는 랩에서 꽤 오랜시간 연구를 하여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험실 선택을 잘 하셔야 할겁니다.
    요즘은 인턴식으로 랩생활을 할수 있으니 지원하셔서 전반적인 실험실 분위기와 진행방향을 
    나름대로 파악한 후에 결정하는게 좋을거 갔습니다. 
    박사 학위를 목표로 시작하시는데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석박 통합과정이 학위를 얻기위한 총일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통합과정을 지원할때는 연구를 시작하는 랩에서 꽤 오랜시간 연구를 하여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험실 선택을 잘 하셔야 할겁니다.
    요즘은 인턴식으로 랩생활을 할수 있으니 지원하셔서 전반적인 실험실 분위기와 진행방향을 
    나름대로 파악한 후에 결정하는게 좋을거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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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협님의 답변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회사다니시다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학교로 돌아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마 이 분들은 사회 경험도 있고, 뭐가 부족한지도 알고, 무엇을 하고 싶은 지도 명확히 알고 공부를 시작하였을 것입니다.

    항상 시간이나 돈은 제한적인 것인지라,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조언들을 들으시겠지만, 꼭 본인 마음이 가는 진로를 선택하시길... 그래야 가장 후회를 적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무슨 선택이든 후회가 들었습니다. 그 중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때 가장 불평이 적었습니다.

    가시는 길에 행운이 따르길.. 기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회사다니시다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학교로 돌아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마 이 분들은 사회 경험도 있고, 뭐가 부족한지도 알고, 무엇을 하고 싶은 지도 명확히 알고 공부를 시작하였을 것입니다.

    항상 시간이나 돈은 제한적인 것인지라,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조언들을 들으시겠지만, 꼭 본인 마음이 가는 진로를 선택하시길... 그래야 가장 후회를 적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무슨 선택이든 후회가 들었습니다. 그 중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때 가장 불평이 적었습니다.

    가시는 길에 행운이 따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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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채형님의 답변

    29이니 올해 가을학기 부터 하면 34-35 사이에 박사를 받는다면 뭐 할지를 고민해야될듯요.
    요즘은 워낙 박사가 많아 1순위 교수 2순위 국책연구원 3순위 기업체 연구원 일텐데...원글자가
    관심있다고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잘 한다고 해서 졸업하고 그 분야의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지금 내가 왜 공부를 더 하고 싶은지? 고민을 더 해보시는게.....
    좋은 교수나 좋은 선배들 만나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괴감에 나올 수 있으니...
    주변에 선배가 있다면 선배의 조언 내가 가고 싶은 연구실이 있다면 그 연구실의 연구분야나
    논문을 한번 보세요....그리고 적어도 7-8년뒤의 미래 분야이니 이제 막 시작하고 정부 정책상
    논의가 되고 키우고자 하는 분야가 취업에도 좋을 듯요...
    29이니 올해 가을학기 부터 하면 34-35 사이에 박사를 받는다면 뭐 할지를 고민해야될듯요.
    요즘은 워낙 박사가 많아 1순위 교수 2순위 국책연구원 3순위 기업체 연구원 일텐데...원글자가
    관심있다고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잘 한다고 해서 졸업하고 그 분야의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지금 내가 왜 공부를 더 하고 싶은지? 고민을 더 해보시는게.....
    좋은 교수나 좋은 선배들 만나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괴감에 나올 수 있으니...
    주변에 선배가 있다면 선배의 조언 내가 가고 싶은 연구실이 있다면 그 연구실의 연구분야나
    논문을 한번 보세요....그리고 적어도 7-8년뒤의 미래 분야이니 이제 막 시작하고 정부 정책상
    논의가 되고 키우고자 하는 분야가 취업에도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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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영님의 답변

    제일 중요한건 왜 공부하느냐이고 그다음은 학위를 받고 나면 뭘 할건지가 어느정도 준비가 되시면 뭘 해도되실거에요.
    제일 중요한건 왜 공부하느냐이고 그다음은 학위를 받고 나면 뭘 할건지가 어느정도 준비가 되시면 뭘 해도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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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진님의 답변

    즐겁게 그리고 신나게 또한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해 경제적으로 남들 보다 조금 아주 조금 넉넉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대학원과 박사학위를 한다면 지도교수의 역량과 팀워크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해외대학으로의 진학도 고려해 볼 수 있지요. 아무래도 선택권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 역시 자기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신나게 하고 싶은 분야와 지도교수와 대학을 선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겁게 그리고 신나게 또한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해 경제적으로 남들 보다 조금 아주 조금 넉넉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대학원과 박사학위를 한다면 지도교수의 역량과 팀워크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해외대학으로의 진학도 고려해 볼 수 있지요. 아무래도 선택권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 역시 자기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신나게 하고 싶은 분야와 지도교수와 대학을 선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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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조님의 답변

    석사 과정을 시작함에 있어서 나이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29살에 대학원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단, 박사 과정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잘 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석사 과정을 시작함에 있어서 나이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29살에 대학원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단, 박사 과정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잘 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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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훈님의 답변

    중요한 진로 선택이시니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 KOSEN에서도 많이 참고하시고 관련된 많은 분들이 활동하시는 하이브레인넷(www.hibrain.net) 등에서도 조언을 구해보시면 판단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중요한 진로 선택이시니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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