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30
org.kosen.entty.User@4a0b08f
현지섭(hjsjpu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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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손소독제 성분들을 보게되었는데 성분중에 Isopropan alchohol성분이 포함되어 있더군요..
MSDS자료에도 유해물질로 나와있고..무서운 경고표시ㅠ(http://msds.kosha.or.kr/kcic/msdsdetail.do).. 제가 알기로 체내흡수시 굉장히 발암성이 강한 물질로 알고있습니다. 다른 성분하고 함께있으면 안정되어 유해하지 않나요?? 왜 함유되어있는건지...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추천인아이디 : akdvka34
MSDS자료에도 유해물질로 나와있고..무서운 경고표시ㅠ(http://msds.kosha.or.kr/kcic/msdsdetail.do).. 제가 알기로 체내흡수시 굉장히 발암성이 강한 물질로 알고있습니다. 다른 성분하고 함께있으면 안정되어 유해하지 않나요?? 왜 함유되어있는건지...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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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A
-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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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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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한민준님의 답변
2020-10-01- 5
마시거나 섭취를 하지 않고 피부에 뿌리는 용도로는 괜찮습니다. 또한 손소독제로는 70%를 사용합니다. 70% ethanol/isopropanol은 보통 cell culture lab에서 오염을 막기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어왔습니다.
FDA에서도 ethanol (ethyl alcohol) or isopropyl alcohol (isopropanol or 2-propanol)은 손소독제로 사용하는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methanol은 손소독제로도 사용하면 위험합니다. 혹시 사용하시는 제품들 중에 methanol이 함유되어 있다고 나와있으면 사용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최근에 인도와 멕시코에서 제조된 많은 손세정제들에서 methanol이 검출되어 리콜이 되었던 일이 있습니다. -
답변
김상열님의 답변
2020-10-01- 4
윗 분께서 설명하신 것과 같이 Ethanol과 IPA 모두 손 소독제로 사용해도 됩니다.
Ethanol은 세계적인 품귀 현상으로 공급도 달리고, 너무 빨리 휘발되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IPA도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둘 다 70% 이상의 고농도로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서, 마시거나 눈에 닿게 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다량 스프레이한 후 오랫동안 흡입하게 되면 눈과 호흡기, 중추신경계 등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실명, 호흡곤란 사례는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
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2020-10-02- 4
IPA의 독성에 대해선 MSDS의 데이타에 대한 해석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급성독성 부분의 수치를 봐도 LD50이 5000mg이상으로 매우 안전한 물질 입니다.
피부에 바르기도 하는 소독용 물질에 발암성이 있거나 위험한 물질이라면 사용해선 안되겠죠.
발암성 부분도 어떤 데이타를 보신 것인지 모르겠으나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발암성물질을 함부로 피부에 바르거나 소독용으로 뿌릴 수 없습니다.
안심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인화성 물질이므로 사용시 화기에 조심하시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량으로 사용하시면 흡입에 의한 마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순 있겠으나 환기를 잘 하시면 문제 없겠습니다.현지섭(hjsjpus88) 2020-10-03IPA는 분명 유해물질 맞습니다. 구글링 해보면 나옵니다. 그중 몇개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bcsmarket.tistory.com/41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342 -
답변
김상열님의 답변
2020-10-04- 3
IPA의 발암성은 이제껏 보고된 바 없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기간 고농도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중추신경계, 눈 등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화학물질의 안정성에 대한 판단 기준은 MSDS입니다.
제조사에서 작성하는 것이지만 공인된 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유해, 위험성, 독성, 취급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한 정보가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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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장세호님의 답변
2020-10-04- 2
약국에서 판매하는 알콜솜을 보면 ethanol(ethyl alcohol)이나 2-propanol(isopropyl alcohol)이 함유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독용 알콜도 그렇습니다.
65~70%의 적절한 농도로 의료기기로 허가돼서 사용하는 물질입니다.
Isopropyl alcohol의 발암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위에 널려있는 알콜 음료, 즉 술의 주성분이 ethyl alcohol인데 의료계에서는 간암, 대장암, 위암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MSDS에는 발암성에 대한 경고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수많은 사이트에서 배포되고 있는 ethyl alcohol의 MSDS를 확인한 것은 아니고 곳에 따라서는 계속 MSDS 내용이 업데이트 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라 그렇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소주 1~2병을 마셨다고 위의 암들이 발생할 확률은 극히 적습니다. 장기간 섭취하거나 이런 환경에 노출됐을 때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물론 사람 마다 체질과 유전자가 달라사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단정짓긴 힘들기도 합니다.
Isopropyl alcohol도 이와 유사하리라 생각됩니다.
MSDS에 딱히 건강유해성 표지나 환경유해성 표지는 없고 경고표지(느낌표)와 발화성표지(불꽃모양)는 있습니다.
살균력이 있기 때문에 isopropyl alcohol이나 ethyl alcohol이 소독제로 주로 쓰입니다.
국제 정세에 따라 생산단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량이 때에 따라 각각 달라지기도 합니다.
MSDS에 있는 물질들은 대부분 유해물질로 취급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간에게 필수 성분인 물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전해질 불균형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걸 들어보셨을 겁니다.
중요한건 섭취, 흡입 또는 접촉되는 물질의 양입니다.
소독제로 사용되는 ethanol이나 2-propanol의 양은 비록 65~70%라 할지라도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유해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콜에 알러지가 있거나 피부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은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의료기기 허가가 났다고 하더라도 눈점막에 직접 닿거나 음용하면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답변
안강우님의 답변
2020-10-06- 2
덕분에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해로운 물질이라도 양이 적으면 큰 문제가 없는거네요.
실험실에서 IPA 사용시 냄새만 맡아도 이거 안좋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소독제에 들어가는정도 양은 큰 문제가 없군요.
감사합니다. -
답변
최규석님의 답변
2020-10-07- 2
isopropyl alcohol는 유해화학물질은 아닙니다.
화학물질정보시스템에 가셔서 isopropyl alcohol의 Cas no 등으로 확인하실수있습니다.
손 소독제로는 사용가능한 물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