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organic compound extraction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에서 유기화합물을 추출하기위해서 디클로로메테인을 이용한 추출방법을 사용했는데요

1.타이레놀의경우 전분이있어 갑압추출할때 추출이 불가하다고하는데 이유가무엇일까요?

2.갑압추출기가없어 사용못하고 디클로로메테인의 낮은 끓는점을통해 핫플레이트로 증발시켜 추출하려하는데 이방식으로는 디클로로메티인이 많이 남아있을까요?아니면 유기화합물들이 뱐형될까요? 실험하는데의문이생겨 지혜로운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유기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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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호님의 답변

    질문자분이 실시했던 DCM을 이용한 추출과정과 추출방법 등을 자세하게 기재하셔야 다른 분들이 보시고 적절한 방법을 제안해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설명해주실지도 모릅니다.

    제 나름대로 해석하고 생각해서 말씀드립니다.

    1. 전분이 있어 감압추출이 불가하다...

      -> 주로 복용하는 타이레놀 500mg 경우 주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이외에 10가지가 넘은 부성분이 함유된 약입니다. 성분표를 봐도 전분이라는 말은 없는데요, 있다면 아마도 다른 용어로 기재했을 듯 합니다.

     암튼 DCM으로 녹인 후 추출한다고 하셨는데 extraction 방법을 실행한건지 단순히 DCM에 녹인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extraction이든 그냥 DCM에 녹이든 전분이 물과 DCM에 녹지 않아 emulsion처럼 약간 뿌옇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방법을 사용하든 filtration funnel에 celite(고운 돌가루)를 두껍께 깔고 다진 후 여과하면 전분이 걸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때 전분이 위에 코팅되듯 걸리면 여과에 부하가 걸릴 수 있는데 spatula로 표면을 살살 긁어주면 여과가 될 겁니다. 전분양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므로 여과에 어려움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는 DCM에 녹인 용액을 깔때기에 여과종이(적절한 번호를 찾으세요)를 접어 끼운 후 걸러내는 방법도 전분을 제거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2. 핫플레이트로 증발시켜 추출하려하는데...

      -> 이 방법은 추출이 아니라 농축이겠지요. DCM의 bp가 40도로 낮은편이라 실온에서도 잘 증발하지만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농축 후 진공건조해야 합니다. 감압증발기가 있으면 쉽게 감압농축할 수 있는데 이 장비가 없다면 쉽지 않겠죠. 핫플레이트를 사용해도 DCM은 증발시킬 수 있지만 DCM으로 녹였던 것을 다시 DCM을 증발시켜 농축시키는 방법으로 무슨 추출을 하신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DCM을 증발시킬 정도의 온도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의 변형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정성과 녹는점은 별개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의 녹는점은 170도 정도 됩니다.

    질문자분이 실시했던 DCM을 이용한 추출과정과 추출방법 등을 자세하게 기재하셔야 다른 분들이 보시고 적절한 방법을 제안해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설명해주실지도 모릅니다.

    제 나름대로 해석하고 생각해서 말씀드립니다.

    1. 전분이 있어 감압추출이 불가하다...

      -> 주로 복용하는 타이레놀 500mg 경우 주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이외에 10가지가 넘은 부성분이 함유된 약입니다. 성분표를 봐도 전분이라는 말은 없는데요, 있다면 아마도 다른 용어로 기재했을 듯 합니다.

     암튼 DCM으로 녹인 후 추출한다고 하셨는데 extraction 방법을 실행한건지 단순히 DCM에 녹인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extraction이든 그냥 DCM에 녹이든 전분이 물과 DCM에 녹지 않아 emulsion처럼 약간 뿌옇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방법을 사용하든 filtration funnel에 celite(고운 돌가루)를 두껍께 깔고 다진 후 여과하면 전분이 걸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때 전분이 위에 코팅되듯 걸리면 여과에 부하가 걸릴 수 있는데 spatula로 표면을 살살 긁어주면 여과가 될 겁니다. 전분양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므로 여과에 어려움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는 DCM에 녹인 용액을 깔때기에 여과종이(적절한 번호를 찾으세요)를 접어 끼운 후 걸러내는 방법도 전분을 제거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2. 핫플레이트로 증발시켜 추출하려하는데...

      -> 이 방법은 추출이 아니라 농축이겠지요. DCM의 bp가 40도로 낮은편이라 실온에서도 잘 증발하지만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농축 후 진공건조해야 합니다. 감압증발기가 있으면 쉽게 감압농축할 수 있는데 이 장비가 없다면 쉽지 않겠죠. 핫플레이트를 사용해도 DCM은 증발시킬 수 있지만 DCM으로 녹였던 것을 다시 DCM을 증발시켜 농축시키는 방법으로 무슨 추출을 하신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DCM을 증발시킬 정도의 온도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의 변형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정성과 녹는점은 별개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의 녹는점은 170도 정도 됩니다.

    농축과정이 담긴 파일을 다시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확인가능하실까요?

  • 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아세트아미노펜을 제외한 전분이나 여타 다른 부성분들은 추출용매에 잘 녹지 않습니다.  물에 녹거나 물에도 녹지 않는 성분들도 있죠.

    전분은 알약이 몸 속에서 해체되어 약효성분이 잘 울어 나오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추출과정에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여과지로 여과만 잘 한다면 문제가 없겠네요. 추출이 잘 되게 하려면 알약을 곱게 분쇄 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감압추출기는 아마도 감압농축기를 말하는 것 같네요. 용매의 끊는점이 낮아서 넓은 용기에 얇게 깔아서 놓아 두어도 모두 잘 제거됩니다.  다만 용매 자체가 할로겐계 용매이기 때문에 이 증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취급하시기 바랍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제외한 전분이나 여타 다른 부성분들은 추출용매에 잘 녹지 않습니다.  물에 녹거나 물에도 녹지 않는 성분들도 있죠.

    전분은 알약이 몸 속에서 해체되어 약효성분이 잘 울어 나오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추출과정에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여과지로 여과만 잘 한다면 문제가 없겠네요. 추출이 잘 되게 하려면 알약을 곱게 분쇄 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감압추출기는 아마도 감압농축기를 말하는 것 같네요. 용매의 끊는점이 낮아서 넓은 용기에 얇게 깔아서 놓아 두어도 모두 잘 제거됩니다.  다만 용매 자체가 할로겐계 용매이기 때문에 이 증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취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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