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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enter the void"를 보고 싶은데, 국내판은 없구요 직구로 구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55,000원 대로 많이 비싼데요, 외제 직구인 만큼 한글 자막도 없는데 너무 비싸네요
인터넷 상에서, 또는 여타 방법으로 무료나 값싸게 보는 방법이 없을 까요?
유희로 필요한 거 아니고, 학업으로 읽는 히토 슈타이얼 의 '스크린의 추방자들' 이라는 책에서 말하기를. enter the void 라는 영화에 '고공 낙하' 인가. 그런 내용이
들어있다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당~
- 영화 관람
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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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남님의 답변
2024-01-07- 1
좀 거시기하긴한데...여기 과학기술자 네트워크 잖아요?
이런 내용은 이곳 말고 다른 곳에 올리는게 나을듯 싶네요.알고는 있지만 좀 더 구글링해보세요.
김주남(kimjnam007) 2024-01-07ㅇㅏ. 그러시구나. 배경을 잘 몰랐네요. 죄송합니다. 그럼 방법을 간접적으로 알려드릴께요.
1. 구글에 enter the void free online 으로검색하시고,
2. 영문을 번역해주는 AI를 통해 자막을 생성하세요.
그럼 이만.김현미(aiagent2019) 2024-01-07네, 답변 감사합니다^^
비디오를 네댓번 구동시킨 후에야 본방이 시작되네요
네댓번 동안 다른 게임 광고, 음란물, 다른 뉴스등이 뜬 후에, 간신히 본 비디오가 시작되네요
어쨌든 , 감사합니다, 잘 시청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답변
김현미님의 답변
2024-01-08- 0
안녕하세요
회원님의 답변 덕분에 무료로 영화를 시청했으니
영화 본 소감을 말씀드려야겠네요
우선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고 하네요
*줄거리 ? 스포일러
오스카와 린다는 도쿄에 살고 있는 남매 커플입니다. 그녀가 클럽 오너인 마리오와 관계를 맺고 있는 동안 그는 마약을 거래합니다.
수년간 위탁 양육을 통해 헤어진 후, 형제 자매는 마침내 도쿄에 함께 있으며 근친상간에 연루되어 있음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듀오의 충격적인 어린 시절의 유령은 떨쳐내기가 어렵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자동차 사고로 부모가 죽는 것을 지켜보는 악몽을 반복해서 꾸기 때문입니다. Linda는 직감적으로 오빠를 사랑하지만 그의 마약 중독자 친구인 Alex와 Victor에게는 관심이 없으며 그가 마약 토끼굴로 빠져들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에 대해 간략한 논의를 마친 후 오스카는 약을 들고 빅터를 만나러 향합니다. 그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그는 경찰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하여 화장실 문을 잠그고 변기에 약을 버리고 물을 내립니다. 헌데 변기 물이 나오지 않자 시간을 벌기 위해 그는 총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를 지르고 이에 대응하여 경찰이 쏜 총에 맞습니다. Enter the Void는 안식처를 찾기 위해 그의 어린 시절과 사후 경험을 자세히 설명하는 몽환적인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것은 린다를 결코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오스카가 떠올리며 그의 영혼은 도시에 붙박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것 이랍니다. 이 영화는 2010년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상영되었던 영화라고 합니다.
이러한 대략의 줄거리를 가지고, 제가 이 영화에서 독특하게 발견한 것은 카메라의 시선처리입니다. 줄 곳 위에서 (드론 같은 것으로?) 촬영한 것 같은 방식과 흔들리는 카메라로 촬영한 것 같은 부유하는 시선 처리가 인상 깊었고, 화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가는데 말하는 상대방은 보여주지 않고 목소리와 화자의 시선과 대꾸하는 말로써만 처리한 방식 등이 특이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흔들리는 카메라의 시선 처리의 등장 인물들의 불안한 심리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마약을 하는 동안 화면에서 보여주는 몽환적인 이미지의 연속 등은 일반적인 헐리우드 영화에서 는 보기 힘든 프랑스 영화적인 특징인듯 싶었습니다. 덧붙여서 총을 쏘아 사람을 죽이고도, 죽은 사람보다는 죽인 증거로서, 오스카의 옷에서 마약을 찾는데 여념없는 일본 경찰의 냉혹함. 섹스의 쾌락 후에, 오빠의 죽음을 전화를 통해 알게된 여동생의 슬픔은 흐릿한 이미지로 처리된 것이 비탄에 잠긴 한 여성을 화폭에 담았던 고호등 화가들의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제가 저희 학과의 특성 상 소논문에 영화 부분을 집어넣긴 했었지만, 솔직히 무슨 재미로 영화를 공부하나하고 영화 이론가나 영화학도에 대해 생각하긴 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이런 재미로 영화를 공부하는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무료로 이 영화를 보는 방법을 알려주신 김주남 회원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네, 죄송하지만 관리자 님이 여기다 이런거. 올려도 된다고 했어요, 회원님 보시기에, 엔터테인먼트 에 속해보이겠지만, 저한테는 학업에 관한 거에요 '고공 낙하'인가 뭔가 하는거에 관한거요. 그럼, 마이네트워크에 올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