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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C50 구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저는 A 라는 타겟에 화합물 a, b를 처리하여 IC50값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알려진 프로토콜을 따라 30분 반응을 하기로 하고,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화합물 a는 30분 반응 후, 저희가 알고 있는 S자형의 곡선을 그려지면서 IC50 구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60분 반응까지 30분과 60분 반응은 유사한 IC50 값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화합물 b는 30분에서는 S자까지는 아닌 감소경향의 그래프가 그려지다가,
60분이 되어야 S자형 곡선이 그려지면서 IC50 값도 측정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a,b 화합물의 IC50 값을 비교한다면, 시간에 지나면서 IC50가 점점 감소하는 b 화합물의 경우,
IC50 반응 시간을 30분까지 보고 저해 활성이 낮다고 판단을 해야 할지 (60분으로 보면 활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어)
IC50 선정에 혼동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결하면 될까요?
감사합니다.
- IC50
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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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님의 답변
2024-02-22- 1
IC50는 말그대로 특정 반응의 50% 저해 농도입니다. 즉, 효소 반응을 예로 들면 효소 반응의 product가 0%에서 100%로 가는 것(원 기질의 농도가 100%에서 0%로 가는 것) 즉, 일반적으로 S자 형태의 그래프가 나올 때 50%되는 지점에서의 약물 농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Ki는 약물과 타켓의 결합 상수를 의미하며, 단위 시간에 따른 개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가지 모두 약물의 활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실험 방법 및 해석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