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대량소비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환경파괴는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활동의 핵심인 산업활동 및 서비스의 증가는 이에 수반되는 제품 생산을 위하여 원자재의 취득에서부터 최종제품의 제조 및 폐기과정까지의 전과정에서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있다. 동시에 다량의 원자재를 사용함으로 인하여 자원소모를 촉진시키고 있으며, 그 결과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범 지구적으로 환경수용용량(Environmental Carrying Capacity)은 한정되어 있다. 원광석이나 화석연료 같은 천연자원 및 농작물 생산성이 한정되어 있고, 오염물을 정화시키는 자연 생태계의 자정능력 또한 한정되어 있다. 오늘날 제품제조 및 사용에 관련된 무절제한 자원남용과 무분별한 환경오염 행위가 범 지구적으로 환경수용용량을 초과하게 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은 우리의 산업구조와 소비행태가 친환경적이지 못한데 기인한다. 환경문제의 대부분은 산업화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업활동이 환경문제의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활동의 핵심인 제품의 전과정 - 원료취득, 제품제조, 사용, 폐기 등 - 에서 소모된 자원과 배출되는 환경오염물로 인하여 지속가능한 개발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공감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건모 교수는 에코 프러덕트 연구소 (ERI)를 아주대학교 내에 1995 년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연구소의 연구 철학은 제품의 시장경쟁력이 제품의 성과(product performance) 뿐만 아니라 제품의 환경성과(product environmental performance)에 좌우된다는 실용적 논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LCA와 Ecodesign과 같은 환경성 분석 도구, 친환경 제품 설계 도구 및 지속가능 소비와 생산을 가능하게하는 그린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이 연구실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국가
대한민국
소속기관
아주대학교 (학교)
연락처
031-219-2409 http://eng.ajou.ac.kr/env/research/research04.jsp
책임자
이건모 ecobrain@ajo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