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분자재설계 연구소는 2001년 4월 설립돼 송재경 연구소장(제약)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1년 5월에는 (주)진켐, (주)제노텍, (주)CHC Lap, 메디톡스와 같은 해 10월에는 듀얼인텍과 2002년 10월에는 종근당바이오, 2003년 10월에는 스몰소프트와 산학협정을 맺었는데요. 국내 산업체뿐만 아니라 2005년 7월에는 일본 Kitasato대학, 2006년 6월에는 베트남 IBT, 2006년 10월에는 네팔 카투만두대학과 MOU 협정을 맺었습니다.이 연구소의 목표는 생리활성을 갖는 생체분자를 생명체로부터 탐색해 발굴하고, 유전자조작 등의 방법을 이용해 발굴된 생체분자가 개량된 생리활성을 갖도록 재설계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개량된 생체분자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산업적인 응용가치를 갖는 물질을 창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현재 생체분자재설계연구소가 주력하고 있는 연구는 미래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탄수화물 특성화 물질을 합성하는 것인데요. ‘플랫폼 테크놀로지’로 불리는 이 기술은 탄수화물의 합성과 수산화반응, 당화 반응과 관련돼 있습니다.
1998년부터 항생제 및 항암제 고생산 균주와 신규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생리활성물질 발굴과 연구도 한창입니다. 연구소는 신규 항암 및 항생물질 합성 과 생산균주 개발 등에 관련 논문을 발표 후 특허도 확보하고 있는데요. 생체분자재설계 연구소의 성과 또한 돋보입니다. 2006년에는 방선균 전체의 게놈 분석을 마무리하고 유전공학을 접목해 항암제에 주로 사용되는 독소루비신의 생산을 20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항진균제와 제초제 생산 균주 개발 과제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방선균에서 생산되는 항생제의 특이당에 대한 연구를 통해 모유성분을 이루고 있는 시알릭락토오스 대량생산에 성공했는데요.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에 식품첨가물로 등재됐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기능성 식품 개발 과제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임상실험을 진행중입니다. 이 시알릭락토오스는 모유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기능성 올리고당으로, 갓 태어난 아기를 전염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내부 면역시스템 구축 및 두뇌개발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최근에는 관절염이나 위궤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국가
대한민국
소속기관
선문대학교 (학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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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
편영식 pyoun@sunmoo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