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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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진(jinigon)
Mycobacterial Pathogenic Laboratory(MPL)로 인류역사와 함께해온 결핵 제어를 목적으로 기초 및 응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결핵균의 가장 중요한 3가지 특징은 세포벽에 존재하는 풍부한 지질성분으로 항산성염색을 나타내고 이는 항결핵제 침투장벽이 되기도 한다. 세대기간이 18~24시간으로 배양 후 집락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주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성장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결핵균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세균을 탐식하여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큰포식세포(macrophages) 내에서 생존 증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결핵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MPL은 결핵균이 숙주세포 내에서 어떻게 생존 증식할 수 있는지, 면역체계와의 전투를 통해 결국 휴지기상태인 잠복상태로 존재하는 기전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결핵의 효율적인 제어방법은 환자를 조기에 색출하여 치료함으로써 전파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현재의 결핵의 세균학적 진단법은 조기진단법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공과대학교수님과 융합연구를 통해 결핵의 현장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머지않아 상용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핵의 근본적인 해결은 백신개발이다. 현재 출생 후 1달 이내로 접종받는 BCG는 결핵에 대한 예방접종효과는 0-80%로 논란이 되고 있고, 더욱이 성인결핵이나 잠복결핵 재활성화를 억제할 수 없다. MPL은 20년간 면역생물학적 활성이 높은 단백을 동정하여 특성을 분석하여 왔고 이를 바탕으로 BCG-prime booster 백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가
대한민국
소속기관
충남대학교 (학교)
연락처
책임자
김화중 ansej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