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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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jupitter)
모래알 만한 크기를 갖으면서도 지금 보다 천 배, 만 배 빠른 프로세서나 용량이 훨씬 큰 메모리칩을 만들 수 없을까? 나노미터 크기로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로봇을 제작할 수 없을까? 이러한 꿈을 실현해 줄 신소재와 나노테크놀로지(nanotechnology)가 과학 및 공학의 전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과학기술부 창의적 연구 진흥사업의 지원을 받아 포항공대 김기문 교수가 이끌고 있는 지능초분자 연구단은 초분자화학(supramolecular chemistry)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성 물질과 새로운 나노테크놀로지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