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lab open, 석사과정 학생 2명 (김진주, 김상우)으로 실험실 가동, 2005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과제 수주 시작, 주로 식용버섯의 생산현장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변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 주요 식용버섯 농장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연구가 현장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버섯오염균 동정 및 검출 버섯바이러스 검출, 버섯 retrotransposon 연구, 버섯분류 및 품종 개발, 품종구분마커개발 등의 분야로 다양화되어 연구비의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였으나, 연구의 질적 수준은 크게 향상되지 못하였다. 연구과정에서 그린합명회사 등 많은 생산농장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할 수 있다. 2009년 KAIST 박희성교수의 비천연아미노산 in vivo incorporation 기술을 효모에서 구현하는 과제를 시작하였다.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2015년 까지 수행될 예정으로 과제가 끝날 무렵에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섯균의 새로운 활용성을 찾던 중, 2011년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야생버섯유전자원 확보사업을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버섯유전체 및 버섯효소유전자원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업을 통하여 느타리버섯 발현유전체를 여러 독성물질 조건하에서 해석하였으며, 2013년에는 간버섯 발현유전체 분석을 계획하고 있어서, 점차 연구분야가 유전체학 분야로 나아가고 있다. 숙원 기술인 버섯형질전환기술 개발 또는 습득 후, 장기적으로는 유전체학 기반의 버섯분자세포생물학 연구가 본 연구실의 기본 연구분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