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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바이오에너지연구소

최근 세계 뉴스에서 가장 인용되는 단어중의 하나는 지구온난화라는 단어일 것이다. 발전소와 공장, 자동차등에서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배출증가로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는 남북극의 빙하를 빠르게 녹여내고, 지구의 기온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으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와 연관하여 함께 제기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슈는 한정된 석유 자원과 이의 불안정한 수급에서 유발되고 있는 에너지문제이다.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은 다양한 종류의 대체에너지로서 태양력, 풍력, 원자력, 조력 등 여러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이중 녹색연료로서 잠재적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여겨지는 것이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는 바이오 에너지이다. 바이오 에탄올은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로서 아직까지는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현존하는 수송연료의 시스템을 구조적 변경 없이 곧바로 대체 이용할 수 있는 가장효과적인 바이오 에너지이다. 하지만 급격히 생산이 증가되는 바이오 에탄올은 생산원료로써 옥수수와 사탕수수와 같은 농작물을 사용함으로써 옥수수와 사탕수수의 가격이 폭등하고 또 다른 식용작물의 가격상승을 유발하여 또 다른 식량문제를 일으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1세대 옥수수 에탄올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이른바 2세대 바이오 연료인 셀룰로오스 에탄올이 관심을 받고 있다. 셀룰로오스 바이오 에탄올이란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유기물인 식물 셀룰로오스를 바이오 원료로서 사용한다. 2세대 셀룰로오스 에탄올은 현재 옥수수 알갱이에 들어 있는 녹말을 발효시켜 에탄올을 뽑아내는 1세대 방법과는 달리 벗어나 버려졌거나 태워버렸던 옥수수대를 포함한 모든 녹색식물의 줄기와 잎, 뿌리 등의 바이오매스를 이용해서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고자 하는 방법이다. 본 연구실은 미생물/식물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2/3세대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정기술과 원천기술을 연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미래 바이오에너지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새로운 바이오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

대한민국

소속기관

전남대학교 (학교)

연락처

책임자

배현종 beahj@j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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