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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균분류생태 연구실

진균분류생태연구실(Fungal Taxonomy and Ecology Lab)에서는 진균류(곰팡이)에 대한 분류 및 생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구 상에는 약 10만 종(species)의 곰팡이가 알려져 있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지구 상에 존재하는 곰팡이의 약 6%에 불과하다. 나머지 94%의 곰팡이는 아직도 학자들의 손길을 기다리면서 지구의 청소부로서 물질의 분해자로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 연구실에서는 이러한 곰팡이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명제를 풀어가고 있다.
현재 본 실험실의 주요 연구 목적은 국내 곰팡이의 다양성연구, 곰팡이분류학자의 육성 그리고 국가분류능력 제고를 위한 곰팡이의 분류와 보존이다. 지금까지 본 실험실에서는 현재 약 40여 종 이상의 세계 신종을 보고했으며, 주요 시행되고 있는 실험은 다음과 같다.

연구 및 관심분야

fungal_taxonomy_lab21) Erysiphaceae, Peronosporaceae, Albuginaceae, Hyphomycetes 및 Discomycetes류 버섯류등 주요 분류군의 진균류에 대한 형태적, 분자적 계통분류학
본 실험실은 현재 주 3일 이상의 정기적인 채집을 통해, 식물병원성 진균 (Erysiphaceae, Peronosporaceae, Albuginaceae, Hyphomycetes) 그룹과 자낭균 버섯 (Discomycetes류)을 수집하고 표본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보존 가치가 있는 균들은 배지 상에서 보존하고 있다. 현재 우리 나라에는 이런 균들은 그들의 무한한 잠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동정 및 분류의 연구가 미흡하다. 결과적으로 본 실험실은 이들의 정확한 분류학적 위치를 형태적인 그리고 분자적인 기법을 통해서 동정 및 분류하고 보존하여, 한국에서의 곰팡이의 다양성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형태학적 연구는 해부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을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 배양을 통해서 배지상의 특징을 연구, 기록하고 있으며, 분자적인 연구는 PCR 및 Sequencing을 통해서 그들의 ITS rDNA 또는 COX2 mtDNA의 염기서열을 밝히고, 전 세계 생물의 정보저장소인 NCBI GenBank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비교분석하여, 최종적으로 계통학적 분석(Phylogenetic analysis)를 수행하고 있다.2) Hyperparasitic fungi (곰팡이를 잡아먹는 곰팡이)의 분포 및 이용에 관한 연구3) 특이기질 서식 균류의 분포 및 생태환경에 관한 분석연구4) 희귀균류의 수집보존
본 진균분류생태연구실이 농촌진흥청의 “농업유전자원관리기관”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희귀균류수집보존센터(Culture Collection for Rare Fungi; CCRF)”로 명명된 본 연구실에서는 국제적인 네트워크의 활용 및 국제공동채집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희귀한 균류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사업을 2006년부터 시작하여 2015년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국가

대한민국

소속기관

고려대학교 (학교)

연락처

책임자

신현동 hdshin@korea.ac.kr

소속회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