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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Peaci Lab

1. Peaci Lab 소개 (http://peaci.snu.ac.kr) Peaci Lab은 서울대학교 윤철희 교수님을 중심으로 학문의 뜻을 가진 연구생들이 모인 연구 그룹입니다. Peaci는 Protein Engineering And Comparative Immunology(단백질 공학 및 비교 면역학 연구실)의 줄임말이며, 우리 연구실은 면역 시스템의 조절(활성 또는 억제 유도)과 이를 이용한 감염성 질병 및 숙주 내 암과 면역세포간의 상호기전을 연구함으로서 궁극적으로 백신 또는 맞춤형 치료를 목적으로 합니다. 윤철희 교수님은 미국의 USDA와 NIH, 스웨덴의 DMMI, IVI(국제 백신 연구소)에서 총 13여 년 동안 근무하시다 2006년 3월 서울대학교 교수로 취임하셨습니다.
다수의 국외 논문을 발표하셨고 올해 제 40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부총리 표창을 받으셨습니다. 교수님은 언제나 젊고 열정적으로 연구실을 이끌어서 처음 3명으로 시작한 연구실이 5명, 7명이 되어 설립한지 1년 반인 지금은 교수님, 박사 1, 연구원 1, 석사 7로 구성된 총 10명의 그룹이 되었습니다. 연구실 규칙, 장비설치 계획 설계 등, 기초 작업부터 시작하였으나 이제는 신생 연구실의 문제들에서 벗어나 FACS calibur 등 다량의 장비를 보유하고 여러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여러 학회(대한면역학회, 미생물학회 및 한국동물자원학회 등)에 참가하여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 Peaci Lab 연구 분야 지난 1년 조금 넘는 동안 4개의 프로젝트를 주축으로 연구를 하였으며, 앞으로 추가 프로젝트가 계획되고 있습니다. 1) 연구 중인 분야
(1) 백신 전달 시스템 연구 세포 특이적 백신 전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Raji(B cell)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peptide를 phage display 기법을 이용하여 선별하였습니다. 최근에는 Raji binding peptide 가 결합하는 Raji cell 내의 counterpart molecule을 찾았으며, 현재는 특성 분석 실험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2) 암의 신호전달 및 CROSS-TALK 연구 현재 세포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Erk pathway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세포 (colorectal cancer cell)에서 mutation으로 인해 overexpression된 Erk와 WNT pathway의 연관관계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암 중에서도 현재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대장암 뿐 아니라 다른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작용점을 찾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아디포카인과 면역 반응 연구 지방세포들은 지방대사와 관련된 특별한 사이토카인들을 생산합니다. 이처럼 지방에서 분비되어지는 사이토카인들을 아디포카인이라 부르는데, 당뇨병 등 비만관련 질병에도 깊게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 아디포카인은 사람의 경우 면역세포에서 더 높게 발현되어지는 것이 발견되었고, 나아가 이들이 면역반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아디포카인이 면역 시스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기작으로 이루어지는 지를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 그람 네가티브 박테리아의 세포벽 구성성분이면서 패혈증의 주요원인이 되는 lipopolysaccharide의 자극 하에 아디포카인들이 어떠한 작용기작을 이루어지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4) 제대혈 유래 수지상 세포에서 IL-12와 LPS에 의한 신호전달 연구 체내 면역 시스템에 있어 수지상 세포는 선천성 면역과 획득성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지상 세포가 어떻게 외부 물질을 인식하고 이를 세포 내에서 어떤 신호 경로로 전달하는지 연구하기 위해, 혈액 내 단핵구에서 수지상 세포를 분화시켜 lipopolysaccharide 의 자극 하에 생산되는 cytokine IL-12와 IL-23의 서로 다른 신호전달 체계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 앞으로 연구할 분야
(1)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이성분계 하이드로겔의 연구 현재 연구 중인 분야는 첫째, 생체 고분자를 이용하여 hydrogel을 디자인하고 합성하는 것입니다. 둘째, 합성된 hydrogel을 이용하여 anti-cancer drug을 delivery하고 궁극적으로는 cancer therapy와 biomaterial과 immune cell의 interaction을 밝히는데 있습니다. 앞으로 면역학 분야와 조직공학 연구 분야를 접목시켜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 백신 전달 펩타이드 탐색 및 경구용 백신 전달 시스템 개발 및 응용 경구 파지 디스플레이 기법을 이용한 세포 표적 펩타이드 탐색 및 경구용 백신 전달 시스템 개발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장내 병원성균과 미성숙 수지상 세포 사이의 상호관계를 규명하고, B 세포에 특이적 결합을 하는 펩타이드 수용체를 탐색하여, 경구용 백신 단백질 생산 유전자군의 구축 및 백신 대량 발현 벡터 시스템을 구축 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3) 인삼 사포닌의 세포 면역반응 기전 연구를 통한 항암 효과 규명 인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항암 효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 사포닌을 일컫는 또 다른 말로써 이는 다른 식물에 존재하는 사포닌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이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면역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여 항암효과를 포함한 의약품으로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연구원들의 LAB 자랑하기 이여진 : 저희 연구실은 항상 화기애애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어 언제나 즐겁습니다. 강재성 : 교수님과 연구실원들 모두 연구에 대해 조언을 해주며, 편하게 의견을 교환하여, 연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어 참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송호현 : 연구에 대한 강한 열정과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동현 : 우리 연구실은 젊습니다!!! 연구실이 젊다고 하면 물론 새로이 시작하는 연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저는 교수님을 필두로 구성원들 하나하나의 정신자세가 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 연구실의 가장 큰 무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4. 미래의 Peaci Lab의 모습은.. 장미선 : 앞으로도 랩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발자국만 더 움직여 좋은 논문, 좋은 선후배, 좋은 연구실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손영민 : 면역학 분야의 선두 연구실이 되어서, 누구나 면역학 하면 떠 올릴 수 있는 그런 연구실이 되길 바랍니다. 5. Peaci 연구원들의 포부 송호현 : 우리나라의 농업생명공학 발전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강재성 : 면역학도로서, 이 분야에서 한 획을 긋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주동현 : 여러분과 함께 진실로 이 연구실을 사랑하고 열심히 생활하겠으며, 제 분야에서 저의 지식을 남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안영중 : 제가 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6. 글을 끝맺으며... 윤철희 교수님이 “kosenia가 사는 이야기” 코너의 22번째 등록자로 글을 올리신 적이 있습니다. 여러 이야기 중 “후학에게 격려를..” 질문에서 “과학은 지식을 창조하는 예술이고 그 앎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무한한 정열을... 그리고 어려운 일도 즐겁게 즐겨라”라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무엇인가를 ‘미친듯이 해보려는’지금의 이 열정을 계속 끝까지 이어가려 합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kosen 살림을 꾸려 가시는 운영진과 모든 회원 분들께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문의 : Peaci Lab. 전화 : 02-880-4813 홈페이지 : http://peaci.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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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시고 이번 방학때 놀러갈께요~~! ^^ - 성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