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Atlanta 지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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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인 아틀란타의 hot spot을 소개할 조지아텍 화학과 박사과정 이수진입니다. 아틀란타는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코카콜라, CNN, Delta 본사 등이 있는 대 도시이며, 미국의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1996년 올림픽이 열렸을 때 Georgia tech 내 수영장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답니다. 당시 선수촌 용도로 신축된 건물들은 현재 학부생들의 기숙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인 타운 상권이 매우 커서 타 주에서 한국이 그리울 때 즐겨찾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Atlanta Beltline
뉴욕에 하이라인이 있다면, 아틀란타에는 벨트라인이 있습니다. 아틀란타 중심지역 외곽을 둘러싼 22마일에 달하는 오래된 철도 선로를 활용한 트레일입니다. 곳곳에 공원과 녹색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아틀란타 유명 맛집들도 벨트라인 근처에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남부에서 가장 큰 공공예술이 행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벨트라인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크게 두곳의 푸드 홀을 만날 수 있습니다.
Ponce city market
먼저 ponce city market은 2014년 Top 25 The world’s coolest new Tourist Attractions 에 선정된 곳으로 푸드 홀, 루프탑 테라스, Skyline park, nine mile station 등 많은 attraction이 있어 음식점, 바 외에도 미니골프, 아이스 스케이팅, 스카이라인 슬라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합니다.
Krog street market
그 다음 소개할 곳은 Krog street market입니다. Ponce City Market과 비슷하지만 작은 규모로 여러가지 음식점, 바, 아기자기한 가게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Zagat 탑 11 Must-visit Food Halls Across the U.S에 선정되었습니다.
Swan house
1928년 Inman Family가 세운 르네상스 스타일 2층 석조저택입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내부의 고풍스러운 응접실, 도서관, 주방, 거실, 게스트룸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놓아 1930년대의 삶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어요. 저택 주위에 조성된 야외 분수와 정원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저택의 정원은 영화 헝거게임 2의 스노우 대통령의 파티장으로 사용되었답니다.
The Shops Buckhead Atlanta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새롭게 떠오른 쇼핑 스팟 The Shops Buckhead Atlanta를 추천합니다! 아틀란타의 비버리힐즈라고 할수 있습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럭셔리한 숍들과 분위기있는 데이트 레스토랑에 아틀란타에 처음 생긴 shake shack까지! 볼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Tip : Shake Shack 위 테라스에서 야경을 감상할수있답니다.
Korea town
약 12만명의 한인 인구에 부합하여 대형 한인 마켓과 각종 한국 식당들이 한인 거주지를 중심으로 곳곳에 있으며 약 300여개의 한인 교회뿐만 아니라 한인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 및 한의원도 위치합니다. 한인 음식점의 경우 한식, 중식, 일식, 분식등 다양하게 전문화 되어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답니다.
Antico
조지아텍 근처에 위치한 Antico는 화덕피자의 쫀득쫀득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 가게의 특이한 점은 만드는 과정을 모두 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자 도우를 만드는 룸부터 화덕까지! 볼거리가 아주 풍부합니다. 모든 메뉴가 맛있답니다. Tip : 콜키지 프리인 곳이예요!
Sublime donut
마찬가지로 조지아텍에서 가까운 도넛 맛집이예요. 학생들의 당 충전을 책임지는 이곳은 24시간 영업을 한답니다. Atlanta best 맛집으로 여러번 꼽힌 곳이예요. 특히나 이 곳의 A-town donut은 꼭 드셔보시길!
불타는 곱창
최근 나혼자 산다에 나온 마마무의 화사 덕분에 곱창 대란이 일어났죠. 아틀란타 북쪽에 위치한 둘루스에 위치한 불타는 곱창에서 곱창, 막창, 대창을 먹을 수 있답니다. 미국에서 곱창이 그리웠던 분들은 아틀란타를 방문하게 되면 꼭 가보시길 바래요! 한국의 맛에 뒤쳐지지 않는 맛있는 곱창을 즐길 수 있습니다. Tip : 평일에도 웨이팅이 길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Shaky beats festival
아틀란타 최대의 EDM 뮤직 페스티벌! 매년 5월에 열리는 페스티벌이예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라인업이 매우 빵빵하다네요!
Taste of atlanta
아틀란타의 유명하고 인기있는 식당들이 참여하는 음식 축제! 입장료를 지불 한 후 여러 식당들의 음식 샘플을 맛볼 수 있어요! 여러가지 프로모션도 많이 열려서 두손 가득 선물도 받아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아틀란타에 좋은 곳이 많네요. 몇년전에 아틀란타에 갔었는데 소개해주신 곳들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왔네요.
진작 이런 소개가 있었다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