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주제: KOSEN의 20주년을 축하합니다!

quo ante

이광진(Klee515)
포함 6명 독일, Berlin, Fasanenstrasse 88, 10623 Berlin, Germany
# 저희는 베를린의 건축역사모임 quo ante입니다.

이번 여름기간동안 건축역사에 대한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침 코센데이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마지막 수업/세미나를 코센데이에 진행하였습니다.

모임참가자는 안유미, 여진희, 이광진, 홍남명, 황규성입니다. 다들 건축, 도시 및 예술관련 전공자들이며, 모임을 통해 건축역사 속의 다양한 사례들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에서 각자 준비한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광진: 건축사 강의 Klassizismus (고전주의)
안유미: 세미나 발표 Architektonische Formenlehre (건축형태이론) 
홍남명: 세미나 발표 Europäische Architektur (유럽건축사)
황규성: 세미나 발표 Die Gestalt der deutschen Stadt (독일 도시의 형성과정)
여진희: 세미나 발표 The classical language of Architecture (건축의 고전적 언어)

이번 강의 주제는 Klassizismus(고전주의)입니다. 19세기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난 그리스부흥운동이라고도 불려집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건축가와 이론들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그 대표적인 사례가 저희가 머무는 베를린이라 좀 더 친근하고, 의미 있는 내용이 었습니다. 19세기 베를린 도시의 확장에 대한 내용과 중심거리 Unter den Linden(운터덴 린덴)의 형성과정, 그리고 그 장소에 형성된 대표적인 건축가 Friedirch Schinkel(프리드리히 쉰켈)의 작업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이어서, 각자가 준비한 세미나 주제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유미의 건축 형태 이론을 통해 건축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형태적 개념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종교건축의 풍부한 사례들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홍남명의 유럽건축사는 고대 건축과 로마네스크 건축에 집중되었으며,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들이 제시되었습니다. 특히, 로마건축에서 성기 로마네스크로 넘어가는 시기의 유럽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했던 사례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고, 그 전개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이 공유되었습니다.

황규성의 독일 도시의 형성과정에선 독일의 중세도시의 형성과정에 대해 주로 다루어졌습니다. 특히 중세 도시의 발달과 시민계급의 성장에 따른 도시 광장의 확장 및 그 성격의 변화과정을 이해 할 수 있었으며, Hildesheim과 Strasburg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여진희의 건축의 고전적 언어에서는 고전주의 건축이 그리스에서 르네상스를 거쳐 근대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르네상스, 메너리즘, 바로크에서 나타나는 고전건축언어에 대한 그 각각의 특징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비교,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기간동안 이루어진 quo ante 모임은 건축을 사랑하는 저희들에게 즐거운 탐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을 코센데이를 통해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quo ante의 활동을 코센의 여러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서로 교류하길 기대합니다.

1) 회원님의 연령과 직업 그리고 몇 년도에 KOSEN 회원이 되었는지를 적어주세요.
>> 이광진 : 만 37세, 건축가입니다. 2019년 올해에 회원이되었습니다.
>> 안유미 : 만 34세, 석사 공부 중이며, 2019년도에 회원이 되었습니다.
>> 홍남명 : 안녕하세요. 저는 베를린 공대에서 석사 공부를 하고 있는 28살 홍남명입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코센회원이 되었습니다.
>> 황규성 : 독일 포츠담에서 건축공부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올해로 28살이고 2019년도에 Kosen을 알게되어 회원이 되었습니다.
>> 여진희 :  28, 졸업생, 2019년 지인들을 통해 최근에 KOSEN을 알게 되었습니다.

2) KOSEN 회원이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2가지를 골라주세요.
>> 이광진 : 국내외 한인과학자 휴먼네트워크 생성과 회원 간 지식정보(자료) 교류
>> 안유미 : 국내외 한인과학자 휴먼네트워크 생성, 회원 간 지식정보(자료) 교류. 해외에서 한인들과 공통을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학업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홍남명 : 회원 간 공동연구, 오프라인 행사 참여
>> 황규성 : 국내외 한인과학자 휴먼네트워크 생성, 회원 간 지식정보(자료) 교류. 코센은 코센 데이라는 행사를 통하여 서로 알지 못할수도있는 국외 국내 한인과학자들이나 엔지니어의 인적네트워크를 만들수있게 하였습니다. 저는 이를 통하여 알게된 사람들과 함께 같이 공동연구를 하기도 하거나 세미나 같은 행사를 통하여 견문을 넓힐수 있었습니다.
>> 여진희 : 회원 간 지식정보(자료) 교류과 회원 간 공동연구

3) KOSEN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코너 2개를 적어주시고, 해당 코너를 활용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 이광진 : 코센행사와 이슈토론. 코센행사를 통해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얻고자 자주 이용합니다. 이슈토론은 다양한 주제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한 곳에서 타 분야의 다양한 주제들을 쉽게 접하고,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다양한 관점을 교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안유미 : 코센 행사, 공지를 가장 많이 봤습니다. 이번에 코센 데이를 통해서 코센이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코센 리포트나 학회 보고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고, 접해 보지 못했던 전문 분야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어, 앞으로도 자주 활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홍남명 : 글로벌뉴스와 코센 행사를 위주로 봅니다. 저는 현재 서울연구원에서 해외 특파원으로 있으며 세계도시동향 파트를 담당하고 있어 관련 뉴스를 종종 보게 됩니다. 코센 행사의 경우 코센 데이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사 내용들을 확인하고 참여하고자 열람하고 있습니다.
>> 황규성 : 동향보고서와 논문리뷰를 주로 활용합니다. 동향보고서를 통하여 한국이나 해외의 최신 건축과학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이용하고 논문리뷰를 통하여 나와 같은 논문을 읽은 다른사람의 의견, 논문을 참고할때 주의할점을 알수있어서 연구를 할때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었습니다.
>> 여진희 : 글로벌 뉴스, 동향 보고서 전문분야 뿐만이 아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른 분야 까지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고,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쉬운 접근성을 가지고 있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4) KOSEN을 계기로 알게 된 다른 회원과 함께 논문을 작성했거나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프로젝트명(논문명), 참여 회원명, 추진연도, 결과물을 정확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광진 : 정확히 KOSEN을 계기로 알게 되었다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다양한 모임의 자리에서 KOSEN에 대해 이야기 들었고, KOSEN DAY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에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자고 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올해 초에 베를린에서 건축 전시회를 준비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에는 quo ante 모임을 통해 건축역사 강의 및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매 주 강의를 진행하고, 각자 맡은 주제에 대한 연구 및 조사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과물로 강의에 사용한 발표자료와 각 세미나의 결과보고서가 있습니다.
>> 홍남명 : 저희 팀 quo ante는 안유미, 여진희, 이광진, 홍남명, 황규성 5명이 속한 팀으로, 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베를린에서 모여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어떻게 오늘날 독일의 도시와 건축물의 형태가 결정되었는지를 이해하고자, 건축의 역사와 발전 형태에 대한 개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크게 다시 강연과 스터디의 형식으로 각자 매주 연구물을 가져와서 발표를 하고 토론을 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최종적인 결과물은 각자 소논문 혹은 발제의 형식으로 제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의 독일 도시와 건축물의 형태를 많은 예시를 통해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황규성 : 2019년 여름부터 시작한 건축역사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자는 이광진,안유미,여진희,홍남명,황규성 총 5명이었고 건축설계, 건축 역사복원, 건축 큐레이팅과 같은 비슷하지만 서로다른 공부를 한 사람들이 모여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모임의 이름은 quo ante 라는 모임명으로 진행하였고 주 발표자는 이광진씨가 1시간 반의 주 발표를 하고 나머진 4명은 이후 토론 그리고 영어나 독일어로된 서로 다른 책 4권을 그날의 주 발표와 같거나 비슷한 내용을 찾아 발표하고 토론하였습니다. 발표결과물은 Pdf 형식의 주 발표자료와 책을 번역한 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앞으로 KOSEN에 새롭게 생겼으면 하는 서비스는 어떤 것인가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 이광진 : 메일로 전송되는 뉴스레터 서비스가 있었으면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정기적으로 코센의 다양한 소식과 게제되는 연구 및 동향 자료를 뉴스레터로 쉽게 필요에 따라 비로 홈페이지로 링크를 통해 접했으면 합니다.
>> 안유미 :  학회 보고서 주제 분야에 건축를 넣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축 분야가 건설 쪽과 또 다른 연구 분야이기 때문에 만약 만들어 주시면 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건의해봅니다.
>> 홍남명 : 융복합 학문이 진흥될 수 있는 사업이 더욱 많아져서, 하나의 시각이 아니라 여러 시각으로 다채로운 연구를 할 수 있는 사업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황규성 : 지식나눔의 이슈토론을 좀더 활성화 할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인문계열의 연구자들도 같이 연구하거나 토론하여 서로의 견문을 넓힐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 여진희 : 좀 더 쉽게 최신의 논문들이 요약되어 있어서 인터넷 뉴스보듯 가볍고 어려움 없이 볼 수 있게 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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