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주제: KOSEN의 20주년을 축하합니다!

HJ MED

양현모(yymomo)
포함 6명 대한민국, 용인, 용인 자작나무갈비
# 안녕하세요. 저희 팀은 모두 신약개발을 하는 제약회사의 간부 급 연구원들 입니다. 점심시간에 모여 건강을 위해 산책도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면서 지내는 건강한?? 흠... 마음 만은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이에요...
# 팀 명은 HJ MED 라고 하는데 HJ 는 저희가 있는 효종연구소의 약자이고 MED는 의약화학을 하는 사람들이란 의미의 Medicinal Chemistry 의 줄임말입니다.

Q1 : 간단한 자기 소개와 언제 KOSEN을 알고 회원이 되셨는지 말씀해주세요.!
A1 (이재원) : 저는 40대 초반의 제약회사 수석연구원입니다. 대략 2014년도에 코센에 처음 가입을 한 것 같군요.
A2 (오정택) : 30대 후반의 신약개발 연구원이고 2008년도 쯤, 회원으로 가입했어요.
A3 (양현모) : 저는 올해로 43살이고 직업은 연구원이라고 하면 너무 포괄적이고 종근당 제약회사에서 신약개발 업무를 하고 있는 의약화학 분야의 연구원입니다. 회원은 2007년도에 회사 상사 분의 권유로 처음 알게 되어 가입까지 하게 된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무슨 Lab을 등록한다고 하시면서 여기 가입해보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
A4 (민재기) : 40대 초반 제약회사 연구원 입니다. 지금 유기화학을 대표로 하여 종근당 의약실에서 small molecule 신약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대략 2010년도 입니다.
A5 (고무성) : 나이는 올해 40살 이고, KOSEN 회원가입은 정확하진 않지만 2009년에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Q2 : 그럼 코센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요? 2가지 골라주세요.
A5 (고무성) : 저는 국내외 한인과학자 휴먼네트워크 생성 그리고 오늘 같은 오프라인 행사요!
A1 (이재원) : 직급이 좀 있다보니깐 자료의 퀄리티가 중요하더라군요. 그래서 전 전문정보 확보 그리고 회원간 지식정보 (자료) 교류입니다.
A4 (민재기) : 저도 전문정보 확보 그리고 회원간 지식정보가 중요해요.
A2 (오정택) : what is? 같은 회원 간 지식정보 그리고 오프라인 행사 참여가 중요한 이점이라고 생각해요.
A3 (양현모) : 1번(전문정보 확보)와 3번(회원 간 지식정보 교류)에 대한 내용을 위주로 찾아보고 지식을 얻고 또, 제가 조금이나마 아는 지식을 전달해주기도 한답니다. 솔직히 지금 같은 KOSEN Day 도 오프라인 행사니깐 중요하긴 한데 1년에 한번 뿐이니깐..약간 후 순위로 밀었습니다.

Q3 : KOSEN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코너 2개와 해당 코너의 활용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A3 (양현모) : 가장 많이 활용하는 코너는 “What is?” 하고 “논문리뷰” 입니다. “What is?” 의 경우에는 동료에게 묻지 못할 만큼의 기초적인 지식을 얼굴 대면 없이 물어볼 수 있고 그리고 답변도 생각보다 빨리 받을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요. 가끔 BioIN 도 활용하는데 원하는 답변이 제가 딱 원하는 수준의 답변이라서 좋습니다. 그리고 “논문리뷰”의 경우 누군가가 한번 검토했다는 자체가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어서 제 생각의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지요.
A1 (이재원) : 이슈토론에 올라오는 다양하고 독특한 의견을 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신문이나 논문에 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의견들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논문리뷰는 단시간에 여러 논문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관심은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접근하지 못했던 분야에 접근성을 높여줍니다.
A2 (오정택) : What is?회원들간의 지식 자유교환을 통해 잘 모르는 분야 또는 현업에 관련된 업무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하고 또....동향보고서 최신 트렌드의 지식 공유를 통해 발빠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유익하죠.
A5 (고무성) : 이슈토론과 논문리뷰에선 누군가가 한번 검토했다는 자체가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어서 제 생각의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지요.
A4 (민재기) : 저도 이슈토론과 논문리뷰요.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에 여러 논문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연구자에게는 실험에 쫒겨서 논문 읽을 시간이 너무 적어요. T T 관심은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접근하지 못했던 분야를 눈뜨게 해준다고 할까요?

Q4 : KOSEN을 계기로 알게된 다른 회원과 함께 논문을 작성했거나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례가 있으신가요?
A4 (민재기) : 회사에서 논문을 작성하거나 그런 적이 없습니다.
A5 (고무성) : 없어요.
A1 (이재원) : 없어요.
A2 (오정택) : 회사에선 이익 추구를 위해선 특허가 중요하다보니깐 개인의 성과를 높이는 논문은 거의 나오기 힘든 구조죠.
A3 (양현모) : 그쵸 회사에 있다 보니깐 회사 사람들 이외의 분들과의 작업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금전적 이해관계가 있어야 하거든요

Q5 : 앞으로 KOSEN에 새롭게 생겼으면 하는 서비스는 어떤 것인가요?
A4 (민재기) :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보다 좋은 신약개발에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그런 것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A3 (양현모) : 요즘 제가 속해있는 신약 개발쪽에서 한창 하고 있는 “혁신신약살롱” 관련하여 코센에서도 유사한 방식에 대한 서비스나 지원 또는 적극적인 참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즘 융합 학문이 대세다 보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는 발전을 하기 힘들고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보다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A2 (오정택) : 분야별 최신 트렌드를 알려주는 오프라인 세미나가 개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도 같이 병행했으면 합니다.~~~
A1 (이재원) : 발표자료를 공유하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A5 (고무성) : 저도 발표자료를 공유하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융합 학문이 대세다 보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는 발전을 하기 힘들고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보다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편집자 후기.. KOSEN에서 연구원들간의 교류를 위해서 신경쓰고 힘쓰고 있다는 것을 서로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우리가 만나서 밥을 먹고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현재 연구 하는 것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함께 만난 지금 이시간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아름다운 생각이 좋은 생각을 만들고 좋은 생각이 좋은 물질을 만들어 아프고 힘든...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신약 탄생에 지금 이모임이 도움이 되었다고 훗날 이야기 할 수 있기를 고되합니다. 감사합니다. k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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