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선택 ① 과학기술 이슈(에너지, 메타버스, 적정기술 등 자유선택)
선택 ② 현지인만 아는 맛집, 숨은 명소

Gummibaeren

조용래(cyongr)
포함 15명 독일, Stuttgart, BLOCK HOUSE Arnulf-Klett-Platz
Gummibaeren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및 근교 도시에 살고 있는 학생 및 직장인들로 이루어진 그룹입니다.

각 구성원은 기계·화학·물리·생명·환경·건축 등등의 분야에서 각자의 뜻을 펼치고 있는 멋진 사람들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만나, 모임 때마다 나눌 이야기 거리가 항상 끊이질 않고, 헤어질 때는 매번 아쉽습니다. 평균 연 4-5회 정도 다같이 만나 안부를 묻고, 서로를 응원해주는 따뜻한 모임입니다.  

이번 코센데이는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은 회원님들이 모였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레스토랑 사정으로 하나의 큰 테이블에 다같이 앉지는 못하였지만, 세 개의 테이블에 나누어 앉았던 것이 오히려 대화의 심도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코센에서 주제를 정해주었기 때문에, 처음 만난 사이끼리도 어색하지 않게 메타버스와 에너지, 맛집에 대하여 즐거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공정공학, 건축, IT, 자동차 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각자 고민하고 있는 메타버스, 에너지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서로 공유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대화 주제의 다양성과 깊이 외에도 같은 지역 내 다른 전공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은 이슈에 대해 다른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관심사와 시각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최근 각각의 분야가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모임을 통해 더욱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코센데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서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은 독일 타지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 듯 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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