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발전설비의 다양화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이태우(wirelessor)
포함 8명 일본,, 요코하마

브레인스토밍

스토리텔링

“두껍아 두껍아 운동할게 전기다오!”

서기 2023년 어느 봄날 아침. 철수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자욱한 안개를 걷어헤치고 아침 운동을 나간다. 어제밤에 과음을 한 탓일까? 두통이 철수의 머리를 압박한다. 이때, 혈관속을 유영하던 나노 캡슐 로봇이 몸의 상태를 체크한후 병원의 서버에 그 정보를 보낸다. 물론, 정부의 Ubiquitous Korea! 프로젝트의 시행으로 모든 가로수가 센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쉽고 싸고 빠른 통신선로의 이용이 가능하다. 철수는 가벼운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약국에 들러 약을 챙겨간다. 처방전은 병원의 서버에서 약국으로 미리 보내놓았기 때문에 처방전을 받으러 병원에 갈 필요도 없다. 집에 도착한 그는 신발에 부착된 초소형 배터리를 꺼내 현관의 중앙 전력 통제장치 속에 넣는다. 신발에는 압전소자를 이용한 발전장치가 있어 걷기만해도 전기를 생산할수 있는것이다. 더구나, 에너지 포인트의 정착으로 그는 세금 감면의 혜택도 누릴수 있다. 여기서 에너지 포인트란, 에너지를 절약한만큼 포인트를 쌓아주는 제도이다. 예를들어, 철수의 경우처럼 운동을 통한 전기생산은 대형 발전설비에서의 부담 (화석연료의 사용등)을 줄여주기때문에 그에 상응한 포인트를 받을수 있다. 발전 설비는 도시의 전반적인 시설에 대부분 설치되어 있다. 강력한 빌딩풍을 이용한 발전, 효율을 높인 태양열판을 이용한 발전 등이 그 예이다. 무엇보다도 오늘날의 발전 설비중에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도로표면에 설치한 압전소자를 이용한 발전이다. 압전소자는 눌렀다 떼는 것만으로도 전기를 생산 할수 있기때문에 전국의 각 도로에 1미터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다. 도로에서 생산된 전기는 각 가정으로 보내지거나 또는, 중앙분리대에 설치해놓은 배터리에 충전되어진후, 다시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데 사용되어진다.
이렇듯, 2023년의 오늘은 발전 설비의 다양화/소형화로 인해 화석연료의 사용이 대폭 줄어들었고, 이로인해 더이상 자연을 파괴하지 않아도 되고, 나아가서는 지구 온난화 현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수 있다. 또, 에너지 포인트의 활성화로 국민건강진흥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만남후기

  • 이태우

    여러분야의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재미있는 생각을 공유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코센데이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준섭

    유쾌한 상상의 시간이었습니다. 에너지적 관점에서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10년후의 즐거운 상상을 해봤다는것, 제게는 정말 알차고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동해

    다양한 주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좋았고, 여러 생각들을 공유할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 배향렬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토론 문화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광진

    10년후의 미래기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토론을 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제 전공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을수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유학생들과의 토론을 통해 친목을 도모할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윤성민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의 전공의 관점으로 어떤 주제에대해 얘기할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황경민

    재미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분야들이 융합되어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