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우리 아이들이 걸어갈 미래의 직업들

OPPA

김수영(piranha)
포함 5명 대한민국, 대전

브레인스토밍

이번 미션의 주제는 미래의 새로운 직업에 대한 논의라서 너무 막연하였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의 힘을 빌어서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미래의 직업연구’ 자료를 구하게 되었고, 이 자료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표자가 연관이 있을 법한 직업들을 골라와서 한번 간단하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마중물 삼아 참여자 각자의 다양한 경험을 반영하여 미래 직업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도출되었습니다.

- 무인자동차가 활성화되니까 당연히 무인택시와 무인버스가 등장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운전기사라는 직업을 없어지게 될 것 같은데, 무인버스에는 안전을 담당하는 사람이 탑승하여 관리하기도 하고, 무인자동차로 인해 발생한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이를 전문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직업도 생길 것 같습니다.
- 촉감, 후각, 미각 등 기존 컴퓨팅 기술로는 인지하기 어려웠던 감각정보를 인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오감인식기술자
- 3D 프린팅 기술과 생명공학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프린팅 기술자
- 홀로그램 등 실감미디어 기술을 이용하여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듀서
- 뇌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무인로봇을 원격 조종하는 원격로봇조종사
- 스마트 기기 의존도가 심화됨에 따라 인간의 기억력이 약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디지털치매 재활 치료사


- 3D 프린팅 기술과 생명공학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프린팅 기술자
- 뇌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무인로봇을 원격 조종하는 원격로봇조종사

스토리텔링

3D 프린팅 기술과 생명공학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프린팅 기술자

화상환자의 피부 세포를 배양하여, 3D 프린터에 넣고 층층이 쌓아 피부를 만드는 의료기술이 임상실험을 마쳤습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면역거부반응 없이 환자의 피부를 대량으로 복제하여 환부에 이식할 수 있기 때문에 화상환자들이 기존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피부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뇌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무인로봇을 원격 조종하는 원격로봇조종사

최근 심해, 원자로 등 인간이 작업하기 위험한 분야에서 활동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 로봇은 제한된 인터페이스로 인해 원격로봇조종사가 로봇을 험지 환경에서 조작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최근 뇌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 로봇이 개발됨에 따라 로봇의 운용성이 향상되어 구조구난 분야를 중심으로 로봇의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만남후기

  • 김수영

    오랜만에 친구들과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 것 같습니다. 주제가 너무 난해해서 시작하기가 어려웠지만 한번 시작되니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했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고 그들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일하게 될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일했으면 좋을지 등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한상우

    미래에는 로봇, 무인자율자동차 등 인간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들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심재옥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하게 될 지 생각해보고, 이를 위해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준비를 하도록 조언해주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박미주

    이번 논의를 계기로 좀 더 다양한 직업을 찾아보고 자녀들에게 소개시켜 줄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자녀들이 자신의 적성도 많이 고려하지만 여전히 부모의 직업이 자녀의 직업 선택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들이 익숙한 환경에 대해서 더 잘 설명할 수 있으니 그렇겠지요. 스마트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앞으로도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또 생겨나고 할 텐데 아무런 준비 없이 학교 선생님께만 직업 선택을 맡기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찾은 미래의 직업과 관련한 문서들을 참고하며 아이들의 적성을 잘 살펴본 후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격언에 맞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시켜주고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조금씩 준비를 해야하겠구나 하는 각오도 다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김남규

    갑작스럽게 생긴 집안일로 잠깐 밖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잠깐이지만 오랜만에 친구들, 그리고 그 가족들과 만나서 밥 먹으면서 웃고 이야기해서 좋았습니다. 미리 생각해본 아이디어만 툭 던지고 왔는데,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던 것 같아 보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밖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자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더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