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주제 : 인공지능 시대 달라진 연구 현장 및 연구자의 모습
Mannheiners
제목: 독일 만하임에서 열린 코센 회원 소모임, 다양한 주제로 활기찬 토론
2023년 12월 4일, 독일 만하임에서 열린 코센 데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5명 회원들이 만났습니다. 컴퓨터 연구원부터 화학 연구원 그리고 이공계 분야 학생들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은 만하임의 한식당이 휴일이라서 일식집에서 열렸습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모인 우리는 간단한 자기 소개 후, 식사 후에는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먼저 *인공지능 시대에 달라진 연구현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교환했습니다. 현재 많은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추세이며, 전문가들이 했던 일들을 사람 없이 데이터로만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데이터는 편향되고 오류가 있기 때문에 검증이 필요하며, 이는 인공지능에서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Chat-GPT와 같은 대중적인 인공지능도 언급되며, 그 신뢰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인공지능 시대에 달라진 연구자의 모습*에 대해서도 뜨거운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인공지능이 접목된 연구현장에서 연구자가 얼마나 잘 활용하며, AI가 만든 자료나 결과값을 얼마나 잘 여과해 내는가에 대한 능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논문 작성 등에 있어 AI의 도움은 크지만, 법률적,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고려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도 나눠졌습니다. EU에서 법률 제정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모임에서는 AI가 산업 현장과 회사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예시도 나누어 들었고, 자율주행 자동차 등과 같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참여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입장과 의견을 나누면서 따뜻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하임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만하임은 독일 남서부에 위치하여 라인강과 네커강이 교차하는 독특한 도시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학과 기술 분야가 중심이 되어 있는 공업도시로, 특히 자동차와 화학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칼 벤츠가 개발한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BASF와 같은 세계적인 화학 기업이 만하임에서 창업되어 화학 산업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남후기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가 즐거웠던 저녁이였습니다. AI의 활용사례와 사용자가 지녀야할 태도나 자세에 대한 토론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으며 이미 미래가 아닌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든 AI의 행보가 궁금해진 시간이였네요.
다양한 과학분야에 있는 분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무척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AI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들에 대해 알게 되고, 또 재밌는 AI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과학자들끼리의 교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에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AI 시대의 연구에 대해 고민해보고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토론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AI서비스는 Chat-GPT를 활용한 교정 서비스입니다. 논문을 쓸 때 원어민으로 부터 교정서비스를 받는 것이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는데, Chat-GPT를 사용하면서 훌륭한 교정을 무료로 그리고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AI 관련해서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유익했고, 다음에 따로 시간을 내서 신녀회를 하자고 약속을 하며 헤어졌던 따뜻한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