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물고기 같은 내게 바닷물 같은 코젠

제가 속해 있는 직업의 업무 특성상 늘상 각 분야의 자료를  서치하여 정리해야 되는 경우가 많은데, 코젠의 자료들은 어떤 분야라도 키워드만 잘 넣으면 바로 적절한 자료가 풍부하게 검색되어 저를 전지전능하게 만들어줍니다. 보다 폭넓은 자료를 검색하고자 구글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서치를 하더라도 가장 적합한 제목을 발견하여 클릭해 들어가면 대부분 NDSL 자료로 연결되며 그럴 때마다 역시 코젠이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어떨 때는 정리하고자 머릿 속에 그리던 내용이 이미 그대로 보고서로  올려져 있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코젠의 분석리포트는 현장감이 넘칩니다.

더욱이 시장조사나 기술동향 조사를 하는 경우 글로벌 과학기술동향 브리핑 사이트는 항상 새로 나오는 신기술에 대한 요약이 논문이 발표됨과 동시에 바로바로 올라오기 때문에 기술동향 자료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 그 이상 가는 싱싱한 재료가 없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에서 관련 분야 기술을 모두 서치하여 시간 순으로 배열하여 자료를 가공하여 기술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일도 있는데, 어떨 때는 그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일하시는 분이 놓치고 있던 자료까지도 찾아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상대편의 놀라는 모습을 보고 매우 보람 있는 일을 한 듯한 기분에 뿌듯해지곤 합니다. 한 번은 줄기세포 관련 연구 사업단을 위한 자료를 서치하던 중 특허에서는 찾지 못했던 사실을 글로벌 동향 브리핑을 통해 호주 연구진에서도 관련 연구를 하고 있음을 발견한 일도 있을 정도로 자료의 질이 상세한 것 같습니다.

단지 보다 발전하는 kosen을 위한 제언을 한마디 한다면 어떤 분야의 기술에 대한 분석리포트가 업로드 되었다면 이후 그 분야 자료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있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각 분야별 연구리포트의 경우 이머징 테크놀러지(Imerging Technology)임에도 불구하고 3~4년 전에 한 번 분석리포트가 올라온 이후 업데이트가 없다면 2011년인 현재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뭔가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시장자료와 관련된 내용은 2년 이상 지난 것은 인용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젠은 우리나라 과학 관련 SOCIETY에서 어느덧 눈에 보이지 않는 커다란 조력자가 되어가고 있으며, 물고기들에게 바다라는 커다란 서식처가 있듯이 한국인 과학자 커뮤니티에 바다와 같은 무한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코젠의 역할도 감히 그에 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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