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세포내 pH 조절 메커니즘

대부분 생체 세포의 세포내 pH는 전기화학적으로 세포질 막을 통해 수동적으로 운송되는 H+에 의해 만들어진 pH에 비해서 염기성 특징이 있다. Bicarbonate-carbonate 시스템, H+-H+ 결합, phosphoric acid 같은 완충 시스템뿐만 아니라, 몇 가지 막 운송체들이 세포질로부터 H+ 제거와 관련되어 있으며, 세포의 염기성 pH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 포유동물 세포에서는, H+-monocarboxylate cotransporters(MCTs)가 H+과 monocarboxylate 음이온들을 함께 세포막을 가로질러 이동시킴으로써 lactate, pyruvate, b-hydroxybutyrate 및 acetoacetate 같은 monocarboxylic acids의 운송에 관여한다.

한편, 세포내 pH 변화가 대사, 막 전위, 세포 증식, 막을 통한 물질 이동, cytoskeleton의 중합도 상태 및 근육 세포의 수축력을 포함한 세포내 여러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세포내 pH 변화가 성장 인자, 호르몬 및 신경전달 물질을 포함한 외부에서 가해진 물질에 대한 세포 반응의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lysosome, mitochondria, endosomal visicles 같은 많은 세포 소기관들은 세포질 pH와는 다른 pH를 유지하며, 이러한 pH 차이가 세포내 소기관들의 중요한 기능적 결과를 보이는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모든 세포는 세포내 pH를 조절하는 정교하면서도 다양한 메커니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