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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호초의 20%에서 상어의 활동 미비

세계 산호초의 20%에서 상어의 활동 미비
 
최근 Nature 저널에 발표된 달하우지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상어가 전 세계 산호초의 20%에서 기능적으로 멸종하여 해안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수중 비디오 카메라를 사용하여 2015년부터 58개국에서 371개의 암초를 모니터링하였는데요, 4년 동안 15,000시간 이상의 비디오를 캡처한 후 상어와 기타 해양 생물의 존재 여부와 활동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세계 산호초의 20%에 달하는 지역에서 상어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여러 나라의 해양 생태계에 상어가 기능적으로 결여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해안 지역 근처의 높은 인구 밀도, 상어 낚시 규정 부족 등으로 인한 인간 활동에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연구진은 약 20개국의 해양 생태계에서 상어가 개체 수 감소 없이 잘 번식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이를 근거로 상어가 올바른 해양 생태계 보호 규칙을 통해 보호받고 번식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