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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캐나다의 물 소비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캐나다의 물 소비
 
최근 Sustainable Cities and Society 저널에 발표된 Concordia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기후가 변화함에 따라 캐나다의 물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연구진은 퀘벡 주에 위치한 Brossard 자치체의 일일 물 소비량을 트뤼도 국제 공항의 일일 기온 측정치 및 강수량 기록에 연관 지어 분석하였는데요, 베이지안 통계 기법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실외의 물 소비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연구진은 여기에 더해 여름철에 정원, 잔디 및 꽃 관리에 쓰이는 물로 인해 물의 소비가 65%나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속 더워지고 있는 기후에 따른 물 소비의 증가 추세는 캐나다 전역에서 관측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래의 물 소비량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로 기후 변화를 지목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