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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 궤도 진출에 동행하는 캐나다

미국의 달 궤도 진출에 동행하는 캐나다
 
미국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캐나다가 2023년 달 궤도에 자국의 우주비행사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이 2024년 달 착륙을 앞두고 시험적으로 달 궤도에서 진행하는 아르테미스 II 비행은 아폴로 미션 이후 달에 대한 첫 유인 비행 임무인데요, 캐나다가 우주비행사를 보내게 될 시 달 궤도에 자국민을 보내는 두 번째 나라가 됩니다. 이 계획은 미국 항공 우주국과 캐나다 우주국이 2026년까지 달 궤도에 건설해 달 착륙 포인트로 활용할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에 대한 협력 합의를 마무리 짓는 단계에서 나왔다고 Bains 과학혁신부 장관은 밝혔습니다. 이 합의에서 캐나다 우주국은 게이트웨이에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팔인 Canadarm3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미국 항공우주국은 우주선의 두 자리를 캐나다 우주비행사에게 내주기로 했습니다. 아르테미스II는 10일간 달 궤도를 돌며 기기의 성능을 점검하고 달 비행경로를 확인함으로써 이듬해에 달에 착륙할 아르테미스III의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