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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기원을 추적하기 위해 늑대의 DNA를 분석하는 연구자들

개의 기원을 추적하기 위해 늑대의 DNA를 분석하는 연구자들
 
알버타 대학교의 Losey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선사시대 개에 대한 유전 연구를 완료한 연구 경력이 있는 등 인간의 곁에 오랫동안 있어온 개의 유전적 역사를 탐구하는 연구팀인데요, 최근에는 늑대의 DNA를 분석하여 개의 기원을 연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개의 화석은 14,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지금은 멸종된 회색 늑대가 개의 조상인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언제부터 늑대와 개가 갈라졌는지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늑대의 DNA 매핑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선 지금까지 알려진 것이 없는 빙하기 시대 늑대의 유전적 다양성을 도표화할 필요가 있는데요, 연구진은 시베리아에서 발견 된 늑대 DNA 샘플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개의 유전적 발달이 인간의 이주 역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개의 기원을 연구함으로써 인간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