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을 시작한 두 번째 캐나다산 COVID-19 백신
2021-01-28
임상시험을 시작한 두 번째 캐나다산 COVID-19 백신
토론토에 본사를 둔 Providence Therapeutics가 6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COVID-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임상시험은 PTX-COVID19-B라고 불리는 캐나다산 백신을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Providence Therapeutics에 따르면, 작년 7월 퀘벡에 기반을 둔 회사인 Medicargo가 COVID-19 백신 임상시험을 캐나다에서 최초로 시작한 바 있지만, 백신 제조와 생산의 상당 부분이 미국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100% 설계 및 제조된 백신이 임상시험을 거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회사는 캐나다에서도 백신을 제조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계속 계획해 왔으며, 백신의 대량 생산을 위해 캘거리에 위치한 생산 시설을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에 수행된 동물 실험에 따르면 PTX-COVID19-B는 Moderna와 Pfizer-BioNTech의 COVID-19 백신과 동등한 성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Providence Therapeutics의 목표는 2022년 1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백신이 유통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며 캐나다산 백신제조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주점을 둘 계획입니다.
- 국가 캐나다
- 분야 보건의료
- 출처 https://www.cbc.ca/news/health/covid-19-vaccine-providence-1.5887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