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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가 싸운 방식을 보여주는 연구

티라노사우루스가 싸운 방식을 보여주는 연구
 
최근 알버타의 왕립 티렐 박물관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티라노사우루스는 영토, 짝짓기 등을 놓고 경쟁을 하며 서로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물어뜯으며 싸웠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총 324개의 흉터가 있는 202개의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과 턱을 분석한 후에 이 연구 결과를 얻었는데요, 어린 티라노사우루스의 얼굴에 물린 자국이 없었지만 나이가 많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약 절반에서 흉터를 발견하고 어른 티라노사우루스가였 싸움에 참여한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티라노사우루스는 자세를 취하고 서로의 크기를 가늠한 후 턱 사이로 서로의 머리를 물려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두개골과 물린 자국에 따라 치아 사이의 간격을 비교하였을 때 물린 자국이 비슷한 크기인 경우가 많은 점을 발견했으며 이에 따라 티라노사우루스가 서로를 물어뜯으며 싸웠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에는 종종 많은 흉터가 있지만 아무도 이러한 흉터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흉터를 살펴본 적은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무는 성향이 공룡의 한 성별에만 집중되어 있었는지 더욱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