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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태아 노출 증후군 및 출산 장애의 진단 방법

새로운 태아 노출 증후군 출산 장애의 진단 방법

캐나다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국제 연구가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희귀 질병과 태아기 노출과 관련된 선천적 이상을 진단하는 기술을 발명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EpiSign 기술을 사용했는데, 이 기술은 AI를 활용해 환자의 에피지놈을 측정합니다. 에피지놈은 유전자를 켜거나 끄는 역할을 하는 DNA 위의 화학적 지문입니다. 이 기술은 100개 이상의 진단이 어려운 유전적 질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EpiSign을 사용해 재발성 배아 기형(RCEM)이라는 선천적 장애를 진단하는 데 성공했으며, RCEM은 70년 이상 동안 원인과 진단 마커를 찾지 못해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EpiSign은 혈액 검사를 통해 RCEM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연구에서 연구팀은 EpiSign을 사용해 태아 발프로산 증후군(FVS)이라는 장애 그룹에 대한 정확한 바이오마커를 개발했습니다. FVS는 발프로산이라는 약물에 태아가 노출되어 발생하며, 이 약물은 양극성 장애와 편두통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번 연구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질병의 진단을 돕기 위해 후생유전학 기술이 사용된 최초의 사례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 국제 연구팀은 글로벌 EpiSign Discovery Research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700개 이상의 희귀 질환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