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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의 연관성

맥길 대학교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지구의 자연적 힘이 남극 대륙의 해수면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상당히 줄일 수 있지만, 이는 탄소 배출량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면, 현재의 배출 궤적이 유지되면 남극의 얼음 손실로 인해 예상보다 더 큰 해수면 상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구는 빙하가 지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그 역학이 탄소 배출 수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일부 해수면 상승은 불가피하지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조치가 해안 지역 사회를 포함한 기후 변화의 파괴적인 영향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얼음이 녹으면 무게가 감소해 그 아래의 땅이 솟아오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자연적인 상승 효과가 남극 대륙의 해수면 상승 기여도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또한 지구 내부의 3차원 모델을 개발했으며, 미국 ANET-POLENET 프로젝트의 지구물리적 현장 측정을 사용했습니다. 이 모델은 남극의 맨틀 두께와 일관성에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다양한 지역이 얼음 손실에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연구팀은 이 모델이 남극의 얼음과 그 아래의 땅 사이의 관계를 자세히 포착한 최초의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