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가뭄 구역 지정에 대한 AI 접근 방식

오타와 대학교와 라발 대학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세기말까지 캐나다의 많은 지역이 심각한 가뭄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AI 기반 방법을 통해 캐나다 전역의 가뭄 발생 지역을 지도화했는데, 캐나다 가뭄 모니터(CDM)와 ERA5-Land 데이터를 통합해 과거 가뭄 패턴을 분석하고,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2100년까지의 미래 추세를 예측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북부 지역 (누나부트, 노스웨스트 준주, 유콘 준주)과 중부 지역 (서스캐처원, 앨버타 주)이 가장 심각한 가뭄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역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강수 패턴의 변화로 인해 가뭄이 빈번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과 동부 지방도 중요한 변화를 겪을 수 있으며, 극심한 기후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 2100년까지 캐나다의 절반 가까이가 심각한 가뭄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 연구의 주요 메시지는 가뭄이 남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과, 기온 상승이 강수량과 상관없이 가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기후 정책과 적응 전략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특히, 기후 논의에서 종종 간과되는 북부 지역은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 이 지역의 기온 상승과 심화된 가뭄에 대비한 목표 지향적 기후 행동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