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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광 근처에 나타나는 흰색 패치

캘거리 대학교의 연구진이 북극광과 함께 밤하늘에 나타나는 희끄무레한 회색 반점의 성질을 처음으로 설명하며, 오로라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 연구는 "구조화된 연속 방출"이라는 현상을 다루며, 이 회색 또는 흰색 반점이 오로라와 밀접히 연결된 열원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카메라 기술의 발전 덕분에 가능했으며, 디지털 센서를 통해 더욱 상세한 밤하늘 관측이 이루어졌습니다. 연구팀은 강한 열 방출 속도 증강(STEVE)이라는 보라색 빛의 리본과 이 회색 반점 간의 유사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STEVE는 오로라와 분리된 큰 띠로 나타나는 반면, 이번 연구에서 다룬 현상은 오로라 내부에 포함되어 관찰이 더욱 어렵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캐나다 혁신 재단, 앨버타 주 정부, 캐나다 우주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Transition Region Explorer(TREx)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캐나다 우주청의 지구우주관측소(GO)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오로라의 복잡성과 열원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천문학과 대기 과학 연구에 기여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