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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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현(yeonji)
사람은 자연계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다. 하지만 인간 신체능력은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종이라고 하기에는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나약하다. 인간의 여러 능력 중에서 지구상의 모든 종을 압도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지능’뿐이다. 하지만 인간은 이 지능을 이용하여 부족한 신체 능력을 보완하고 확장해 줄 인공물을 끊임없이 개발해 지배자의 위치에 올라섰다. 지능을 활용해 자신을 보완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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