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2019년 싱가포르 산업전시회(ITAP 2019) 방문기


○ 제2회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Industry 4.0 전시회

- 본 전시회는 하노버 산업전시회(Hannover Messe)의 아시아 태평양 버전으로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회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기로 계획됨.

- 하노버 산업전시회는 1947년 독일에서 시작되어 70년 넘게 이어져온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시회로서 2019년에는 약 70개국에서 22만 명 이상이 참관함.

- 올해 ITAP 전시회는 작년보다 규모가 증가해 전시홀 1개가 추가됐으며, 콘퍼런스와 전시장 내 가이드투어 등 활발한 부대행사가 이루어져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음.

- 특별히 올해는 유력한 차기 싱가포르 총리로서 현직 부총리 겸 재무장관인 Heng Swee Keat이 개회사를 통해 싱가포르가 글로벌-아시아 제조교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며, 정부는 산업계와 학계 및 각국의 무역 협회와 회의소(TAC)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혁신적인 기술을 싱가포르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밝혀 이목을 끌었음.

- 전시참관객은 주 전시분야인 적측 가공, 디지털 팩토리, 산업 자동화, 스마트 물류 등 4개 분야의 솔루션 제공사, 기술 개발사, 부품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제조 솔루션 제공사, 훈련 및 인증기관, 연구기관, 컨설팅사, 스타트업 등이 주를 이루고 있음.

- 세계에서 디지털화가 가장 빨리 일어나는 아태지역에서 싱가포르는 첨단 제조업을 미래 경제 성장 동력으로 인지해 정부정책, 스마트 인프라 및 관련 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 등 정부 주도의 산업육성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내 신기술 쇼케이싱, 도입 성공 사례 공유, 네트워킹 등 교류를 확대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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