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 인류 최초로 여성 우주인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계획 1단계 추진방안을 발표*(’20.9.) * NASA’s Lunar Exploration Program Overview. 달 탐사 계획은 2024년 최초의 인간 달 착륙 및 2025년 이후의 지속 가능한 달 탐사 등 두 가지 목표에 초점을 두고 있음.
아르테미스 계획은 ’21년 비행체의 성능을 시험하는 1단계 무인 미션, 2023년 통신과 운항 시스템을 시험하는 2단계 유인 미션을 거쳐, 2024년 우주인을 달 표면에 보내는 3단계 미션으로 구성
(1) 1단계
- ’21년으로 예정된 1단계 미션(Artemis I)은 SLS로켓이라 불리는 우주발사시스템(Space Launch System, SLS)과 오리온(Orion) 우주왕복선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무인 미션으로, 지구에서 달까지의 왕복 28만 마일을 운항
- NASA, 유럽우주국(ESA), 민간기업, 학계 등에서 제공한 소형 위성 CubeSats 13기를 운송할 예정으로, 이 중 5기는 달 환경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지구로 보낼 예정
(2) 2단계
- ’23년에 우주인 4명을 탑승시켜 달 궤도를 선회하는 유인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시험하였던 아폴로 8호 미션과 유사
- 10일 동안의 미션에서 달 반대편을 탐사할 우주인들은 인규 역사상 가장 먼 거리에 도달한 인간으로 기록될 예정이며, 오리온 우주왕복선의 수동 조종 성능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능을 평가할 계획
(3) 3단계
- ’24년 인류 역사상 최초 여성 우주인을 포함한 4명의 우주인을 달의 남극으로 보내는 일주일간의 유인 미션 설계
- 우주인들은 인간착륙시스템(HLS)을 통해 달 표면에 도달하고 다시 우주선으로 복귀하게 되며, 일주일의 미션 기간 동안 표본 채취와 실험 수행 등 과학 활동을 전개
- 아르테미스 계획은 장기적 달 탐사 계획과 화성 탐사 계획의 일환으로, 아르테미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미국의 우주 탐사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
- 달 궤도에 설치될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Gateway)는 우주인들이 연구를 수행하고 달 표면에서의 이동을 가능하게 해 주며 지속가능한 달 탐사를 지원할 예정
- 이 외에도 상업적 로켓을 활용해 수십 개의 탐사 로봇을 달로 보내고 그 수를 매년 두 배씩 증가할 계획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S&T G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