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차세대 치료제 엑소좀의 연구개발 동향

분야

보건의료,생명과학

발행기관

한국바이오협회

발행일

2022.04.

URL


EVs(Extra cellular vesicles)는 세포가 세포 외부로 방출하는 소낭을 말한다. 엑소좀 (Exosome)은 EVs의 하나로, 그 중에서도 가장 작은 20~100nm 정도의 직경을 갖는 소낭성 입자이다. 이는 세포 간 신호전달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차세대 약물 전달체(Drug Delivery System, DDS)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와 같이 질병 특이도가 높은 바이 오마커로 쓰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며 전 세계적으로 관련 기술 연구개발 기업들이 증가하 는 추세다.

엑소좀의 성분 및 기능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반면, 일반적인 엑소좀 분리정제 기술에 있 어 여전한 한계점이 존재한다. 여기에는 단백질, 유전자 및 핵산을 비롯한 다량 생체지표를 포 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수율이 낮고 분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분리과정에서 손상 을 줄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 관련 개발 기업들은 특정 공정으로 분 리정제된 엑소좀의 단백질, RNA, 지질 조성 및 양에 대해 일관된 특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하다.1

로슈, 재즈 파마슈티컬스 등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엑소좀’을 활용 한 치료제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DBMR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엑 소좀 시장은 2021년 117억 7,400만 달러(약 14조원)에서 2026년 316억 9,200만 달러(약 38조원)로 연평균 약 2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2 전 세계적으로 시판된 치료제가 없 고 아직 시장 진입 초기 단계이지만,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다는 이유 때문이다. 본 브리프에서 는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의 연구개발 현황에 대하여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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