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바이두(百度)*와 저장대학(浙江大學)은 정부·기업·대학·연구소의 통합 인공지능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2022년 중국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백서**」를 발표(’22.02)
*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이며, 우수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정보통신(IT) 기업
** 中?人工智能人才培?白皮?
○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는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해 전략적 경쟁 중이며 초·중등, 대학 및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 대상 인재 교육 시스템이 핵심이 됨
○ 중국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가 매우 높고,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되는 우수한 인공지능 고급 인재가 필요하지만 적합한 인재 공급이 부족한 상황
- ’19년 중국 인공지능 분야에서 부족한 인재 규모는 500만 명 이상이며, 인재의 양적 규모를 확보하지 못하면 ’25년 부족인원이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
○ 중국의 기존 인공지능 인재양성 시스템의 현황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인재의 유형*에 따라 정부·기업·대학·연구소의 통합 인공지능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제안
* ‘기초연구형 인재’, ‘상황 응용형 인재’ 크게 2가지 유형으로 구분
- 정부, 기업, 대학이 핵심 주체이며, 인공지능 학과 개설·커리큘럼 구축·플랫폼 구축·학습 커뮤니티 구축 등 4대 플랫폼 구축이 ‘인공지능+’ 교육생태계의 중요한 측면임
□ 본 리포트는 중국 바이두 및 저장대학에서 발표한 「2022년 중국 인공지능 인재양성 백서」의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
○ (수급 불균형) 중국은 미국과 비교하여 인공지능 인력의 양적·질적 측면에서 부족한 상황이며, 인공지능 연구개발 단계 중 기초 연구단계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
○ 인공지능 인재는 종합적 직무역량이 필요하며, 인재유형에 따라 대학과 기업의 인재양성 방향과 특징이 구분됨
○ (대학) 산업 수요 기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복합형 인재의 수요 증가에 따라 인공지능 전공 설치 등을 통해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추진
○ (기업) 중국은 수준 높은 인공지능 선도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데이터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 인력양성에 기여
○ 중국은 과학기술 및 산업경쟁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 및 산·학·연 협력 기반 인공지능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및 ‘인공지능+’ 교육생태계 조성 필요
○ 바이두·저장대학은 혁신형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을 제언함
① 국가적 차원의 통합적 인공지능 전략 강화 및 인공지능 인재양성 체계 구축·교육 위상 제고
② 인공지능 분야 다양한 학과 간 협력 및 마이크로전공 개설 확대·강화
③ 인공지능 기술 선도 지역·기업 중심의 산학융합 교육생태계 구축
④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양성 표준체계 구축
○ 우리나라도 기업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과 연계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재직자 훈련 및 공동연구를 통한 인공지능 인력 육성·지원 확대 필요